2024.11.24 (일)
-도시가스 보급률 향상 및 소외지역 주민 에너지 복지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 요청
전남지역의 도시가스 보급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여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1)이 지난 14일 전라남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제3차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에너지산업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도시가스 보급이 이뤄지지 않은 지역민들은 굉장한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하며 에너지 복지 불균형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전남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60.6%로 전국 평균 84.5%에 대비해 많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2031년까지 도시가스 보급률을 85%까지 향상하기 위해 2021년 10월부터 ‘도시가스 공급배관 확대 10개년 계획’을 마련하였으며 2023년에는 13개 시군 2,750세대, 배관 48㎞, 476억원(도 23억·시군 99억·가스사 354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광일 의원은 “도시가스 보급률 향상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지만, 지역 내 도시가스 소외지역 주민들은 에너지 복지의 편차를 느끼고 있다”며, “가능하다면 도비 증액 및 업체 협의를 통해 소외된 지역에 조속히 도시가스 보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에너지산업국 강상구 국장은 “해당 내용은 예산담당관실 및 업체와 협의해 방법을 강구해보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도민의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