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여수해경,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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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 개최

-연안사고 재발 방지와 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 머리 맞대

-연안사고 재발 방지와 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 머리 맞대



[크기변환]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모인 여수해경과 관계기관.JPG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연안해역 사고 예방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연안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31일 오후 2시께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 위원장인 고민관 여수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한 내·외부 위원 23명이 참석해 협의회가 진행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 주요 내용 및 정책 설명, 최근 연안 안전사고 현황(사례) 및 재발 방지대책, 연안사고 예방 협력 강화를 위한 기관별 업무협의가 이뤄졌다.


최근 3년간 연안사고 분석 결과 이용객의 부주의에 의한 추락 사고가 전체 사고의 63%를 차지했으며, 사망사고는 익수와 추락사고로 인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은 연안사고 발생 빈도와 인명피해 위험성이 높은 3대 고위험 연안사고(실족, 갯바위 추락, 차량 추락)를 중심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지역 사정에 정통한 연안안전지킴이를 확대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효율적인 연안사고 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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