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5월부터 9월까지 총 3회…중앙동 주민 30명 대상
여수 필통 동아리(회장 김진희)가 중앙동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네방네 캘리그라피’ 무료 교육을 운영했다.
교육은 지난 5월 24일, 6월 21일, 9월 20일 총 3회에 걸쳐 중앙동주민센터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중앙동 지역 주민 30명이 참여했다.
‘필통 동아리’는 여수에서 활동하는 캘리그라피 강사들의 모임으로 이번 교육은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김모 어르신은 “학교 다닐 때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붓을 들어 보니 글자 한자 쓰는데 힘이 많이 들었지만 뿌듯했다”면서 “캘리그라피라는 생소한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해준 강사님들께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필통 동아리 회원 이랑주 강사는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이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구도심에도 생활 문화교육 공간이 마련돼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