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좌부터)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 주철현 후보자, 여수시을 조계원 후보자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 갑.을 지역에 주철현, 조계원 후보가 본선 진출 확정되면서 친명계의 공동 전선이 공천권을 따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여수 선거구 후보 경선 여론 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여수 갑은 을은 이용주 전 국회의원을 누르고, 여수 친명인 민주당 부대변인 조계원이 현역의원인 김회재를 누르고 각각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민선 6기 여수시장을 지낸 주 후보는 2020년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첫 금배지를 달았으며 여수시장, 민주당 여수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해 지지기반이 탄탄하다는 점이 공천에 주효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조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그는 이후 쌍봉사거리에서 현 정부 비판과 지역 현안 제시 등 1인 피켓 시위로 눈길을 끌었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청 정책보좌관과 정책수석을 역임했다.
이번 여수갑 선거구는 국민의힘 박정숙 전남도당 산림환경분과위원장과 주철현 의원 간 맞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며 여수을 선거구는 국민의힘 김희택 전남도당 대외협력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부대변인, 진보당 여찬 여수지역위원장, 무소속 권오봉 전 여수시장 간 4자 대결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