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의료칼럼 - 타박상(Contusion)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료칼럼 - 타박상(Contusion)

 

의료칼럼.jpg

>이준형원장 허리,무릎,어깨 전문(자연한의원)

타박상은 주로 외부의 충격을 받아 나타나는 증상이다.
피부에 별다른 상처는 없으며 좌상이라고도 한다.

원인은 일상생활에서 부딪치거나 넘어지고 떨어지면서 받은 충격, 교통사고나 운동 중 부상, 수술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에 혈액이 세포 조직 속으로 퍼지면서 멍이 들거나 붓게 된다.

혈소판 기능에 이상이 있어 혈소판 응집이 제대로 안 되거나, 혈관환(Vascular Ring) 등의 질병 원인이 될 수 있다.
증상은 외상 부위가 멍들거나 붓는다.
피부색이 보라색이나 청색으로 변하고 부어오른다.
원인에 따라 증상을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에 통증이 있다.
혈액의 유출 정도에 따라 멍의 크기나 붓는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외상이 심한 경우에는 신경, 근육, 뼈에 손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외상 부위를 세심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

치료법은 가벼운 타박상은 휴식, 얼음찜질, 압박, 외상 부위를 올려 주는 것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필요할 경우에는 진통제를 먹고, 회복기에는 스트레칭을 한다. 외상 부위에 바로 얼음찜질을 하면 부기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혈류를 감소시켜 내출혈을 막을 수 있다.
휴식은 2차적인 부상을 막아 회복 시간을 줄여준다. 외상 부위를 부드럽게 마사지하여 열과 혈류를 공급함으로써 통증을 줄일 수 있다.
타박상이 심한 경우에는 최소 3일 이내에 전문적인 방법으로 내부 출혈을 줄여야 한다.
출혈이 계속되면 상처 부위의 상태가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필요할 경우에는 상처 부위의 혈종을 제거하여야 한다.

예방법은 대개 외상이 원인이므로 외상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에 행동습관을 다치지 않게 조심하는 것도 중요하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