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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와 동행하겠습니까? (2편) -순천문학관건립 필요.

기사입력 2020.02.1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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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감시절. 시베리아 횡단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 전남교육청의 대표적인 사업
    -순천대 총장시절, 남도문학기행 사이트  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청소년권장사이트 선정
    -순천대 총장시절, 지리산권 문학과 사상, 역사와 생태 자료 총서 4권 새로 발간

     

    장만채순천문학관.jpg

    >원로작가들이 장만채 예비후보 사무실로 가지고 온 책들

     


    순천의 문학을 지켜온 원로문인들이 장만채 예비후보를 찾아와 순천문학관 건립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짊어지고 온 가방 안에는 순천문학의 산실이 그대로 실려진 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장만채 책.jpg

    >순천 옛시 중에서


    어려운 시대일수록 문학인들은 아픔을 문학작품으로 승화시켜 시대와 시대를 이어나갔다. 순천문학의 역사인 원로작가들은 "그 동안 그 누구도 문학의 소중함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오늘 우리 문학인의 말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된다"고 말하며 순천문학관 건립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장만채 예비후보는 순천대학교 총장 시절에 순천대학교 남도문학기행 사이트(http://gonamdo.or.kr)가 2007년 3월에 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청소년권장사이트로 선정되어 예향 호남, 특히 순천의 이미지를 학술적 예술적으로 승화시켰다.
    2009년도에는 지리산권의 문학과 사상, 역사와 생태 자료를 조사, 정리한 자료총서 4권을 새로 발간하여 역사문화 기행에 나서는 시민에게는 품격 높은 길잡이 역할을 제공하기도 했다.
    교육감시절인 2015년도엔 전라남도교육청의 선상 무지개 학교와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통해 전남지역 고등학생들이 고려인의 삶과 항일 역사를 체험하며, 러시아 문학의 거장 푸시킨·도스토옙스키의 삶을 돌아보는 독서 토론을 추진 했다.
    시베리아 횡단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는 교육감의 아이디어가 현실로 이루어진 전남교육청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약자와 모두와 조국을 위하는 참된 리더’를 길러내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장만채시베리아2.jpg

    >교육감 시절 시베리아횡단 전남독서토론열차를 배웅하는 모습


    장 예비후보는 “순천이 품격 있는 문화공간이 되기 위하여 순천문학관이 필요하다. 옛 것을 알아야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하고 순천문학관 설립에 대하여 연구하겠다고 약속하며 원로문학인들의 오랜 숙원의 길에 동행하기로 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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