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청년 꿈틀 공간 ‘(가칭)청년커뮤니티센터’ 건립 계획 밝혀
-건강한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청년활동 플랫폼 구축 운영
여수시가 청년들의 미래 설계와 꿈 도전을 응원하기 위한 종합적인 청년활동 플랫폼으로 (가칭)청년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12월경 여수시청 문수청사가 전남대 국동캠퍼스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부지 확보와 접근성 등이 용이한 문수청사 부지에 (가칭)청년커뮤니티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연면적 4,800㎡ 규모에 사업비는 12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 7월 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쳤으며 해당 부지 매입과 함께 건립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추진해 2023년 하반기에 센터를 개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여수시 청년 인구(19~39세)는 7만 여 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25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이탈 현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시 차원의 청년 정주여건 마련 정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청년들의 소통과 취업ㆍ창업 지원,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총괄하는 청년이 희망하는 청년활동 전용 공간을 조성해 청년이 건강한 미래의 주역으로서 혼자가 아닌 함께에 가치를 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청년활동 전용 센터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 대표 청년단체인 여수시 청년활동가 남은진 회장(35세)은 “청년들이 여수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청년커뮤니티센터가 조속히 건립되기를 바란다”며 “시와 지역사회, 청년들이 한마음으로 머리를 맞대고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향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