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 지난 26일 여수시 삼일동 자내리 자양경로당에서 열린 ‘우리동네 어르신 생신잔치날’ 행사에 참석한 탁 모 어르신이 생일 케이크 촛불을 끄고 있다.
여수시 삼일동(동장 신영자)이 지역 어르신을 위해 정성 담긴 생신상을 마련했다.
삼일동은 지난 26일 자내리 자양경로당에서 2019년 삼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우리동네 어르신 생신잔치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홀몸노인을 경로당에 초대해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협의체에서는 새마을 부녀회, 삼일동 청년회, 도시락 업체, 노래 강사 등의 협조를 얻어 오는 12월까지 경로당 10개소에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생신상을 받은 탁 모 어르신은 “시력저하와 고관절 질환으로 집안에만 있었는데, 많은 분이 찾아와 과분한 사랑을 베풀어 줬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신영자 삼일동장은 “어르신이 기뻐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고 힘이 났다”면서 “더불어 행복한 삼일동을 위해 세심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