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초대석> 삶을 능동적으로 리드하는 멋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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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삶을 능동적으로 리드하는 멋진 사람

김미진 국제로타리클럽 3610지구 신생 어드바이저

김미진 국제로타리클럽 3610지구 신생 어드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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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멋진 옷을 입고 번쩍이는 귀걸이를 하도 왠지 아름답지 않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 자체만으로도 100% 빛나는 사람이 있다. 멋진 사람은 맨 몸이 보일까봐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를 리더라고 칭하지 않아도 리더의 기질이 있어 두려움 없는 사람이다. 때로는 여론의 반대에도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사람, 그런 사람이 여성이라서 더욱 숭고하고 값질 때가 있다. 소외받는 곳,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서슴치 않고 달려가 손잡아주는 여성리더가 있다.

 
다음은 국제로타리클럽 3610지구 김미진 신생 어드바이저와의 일문일답이다.

 

- 클럽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려면 어떤 마음가짐이 우선되어야 할까요?

먼저 자신을 낮춰야겠죠? 클럽의 목적에 맞춰 회원들과 일체감을 갖는 리더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클럽을 회원 개인의 이익과 목적달성을 위해 활용한다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될 수도 있으니까요.

 

-국제로타리클럽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세계최초 민간봉사 단체로 110년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120만 이웃과 친구들의 글로벌 연결망입니다. 우리 회원들은 다함께 열정과 에너지 창의력과 지혜를 합하여 지구촌과 지역사회 그리고 우리 자신에게 창조적 변화를 끊임없이 실천하고 있습니다. 국제친선교류와 세계평화와 유호증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국제 로타리클럽이 구체적으로 어떤 국내외활동을 하나요?

세계 3만722개의 지구가 ‘세상에 감동을’ 이라는 슬로건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문화, 인종, 종교를 초월한 단체로 소아마비, 문맹퇴치, 전쟁방지 캠페인을 합니다. 평화증진, 기아, 질병퇴치, 환경보건, 위생개선, 모자보건향상, 교육지원 등 인도적인 봉사를 제공합니다. 국제로타리 클럽은 행복을 사람들과 함께하고 나에게 주어진 풍요를 환원하는 일을 한다고 보면 되겠네요.

 

-국제로타리 클럽에서 김미진회장의 주요 활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여수사랑클럽을 창립했습니다. 100명 회원클럽을 스폰 창립했고 한울로타리클럽도 100인 클럽으로 성장시켰고, 대만 원만클럽과 재매결연을 맺었습니다. 특히 글로벌보조금 5만불을 지원받아 여성장애인 푸드트럭을 기증하였습니다. 여수지역 여성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이었고 여성장애인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랬습니다.

 

-그 동안 많은 봉사활동을 하셨고 수많은 상을 받으셨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상이 있다면?

국제 로타리 3610지구 80개 클럽에서 2016-17년 종합대상을 받은 겁니다. 저 혼자만의 상이 아닌 종합대상이라서 더 뜻깊은 것 같아요. 회원들과 함께 수고했던 많은 날들에 대한 뜻깊은 뿌듯함이고 앞으로 더욱더 낮은 곳으로 이 세상을 밝고 환하게 만드는데 노력할 때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해외봉사 등 많은 활동을 하셨는데요.

캄보디아 청소년교류 및 해외문화 체험활동을 갔을 때 씨엠림 근처 모민초등학교 어린 아이들이 오염된 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것을 봤습니다. 수인성질병에 걸려 눈도 못 뜨고 배불뚝이가 되어있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고 즉석에서 우물을 파주자고 했습니다. 깨끗한 물을 자유롭게 마시는 그 아이들을 보고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우물기증사업을 계속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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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결혼정보회사 웨드를 운영하시는데, 웨드가 추구하는 결혼관이 있다면요?

결혼이 서로 상생하고 1+1의 인간 삶의 질에 도움과 행복의 원천이 되길 희망합니다. 아가페사랑은 가정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가능한 것입니다. 정신적 육체적인 사랑을 위해서는 서로를 위한 배례가 있어야만 완전한 사랑이라는 결혼에 다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베트남 여성과 한국노총각의 커플들이 탄생하여 아들 딸 낳고 행복한 가정꾸리는 모습을 보면 흐뭇합니다. 국가 인구증가정책에도 일익을 담당하는 것이라 여기고 소신껏 열심히 중매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김미진에게 봉사는 무엇인가요?

봉사는 저 자신과의 약속이라고 생각합니다. 봉사로 보람을 느낄 수 있고 나아가서는 국가와 사회를 위하여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스스로의 위안이지요.

 

-진정으로 멋지게 산다는 건 어떤 것일까요?

내 주머니 안에 있는 것을 구속이라는 틀에 가두어두지 않고 자유롭게 쓰는 것. 국가와 인류사회를 위해 내어놓을 수 있는 삶이 빛나는 멋진 삶이 아닐까요!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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