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7~8월에 적조 집중 발생 예상, 유해성 적조 적극 방제지원
> 양식장 적조 방제작업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적조 발생 대비 해양경찰 경비함정, 항공기, 드론 등을 활용한 예찰 활동 및 방제 지원 등 어민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조대응 지원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년도 적조는 두 차례 발생으로 49일에 걸쳐 전남·경남 남해안에 국지적으로 발생하였으며, 최근 3년간 여수지역 적조 예찰 활동으로 경비함정, 항공기, 드론이 433회의 예찰 활동에 투입되어 지원했다.
>양식장 주변 적조방제
최근 10년간 적조 발생 현황을 보면 일조량이 많고 수온이 높은 7~8월에 집중발생 했으며, 대부분 양식장이 밀집한 남해안(창원, 통영, 여수 등)에서 발생하여 양식 어·패류 폐사 등 재산 피해를 줬다.
올해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대마난류 강세로 수온이 0.5 ~ 1℃ 내외로 높을 것으로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전망했다.
> 황토살포 방제
따라서 여수해경은 대규모 피해 예방을 위한 신속한 대응과 적극적 지원을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관계기관 협력 지원 및 경비함정 등을 동원한 입체적 적조 예찰, 정보전파 등 방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유해성 적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조 예찰․방제 지원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재산 보호에 함정 및 방제정 등을 적극 지원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유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