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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미디어팀 공무원, 특정 유튜버 업체 밀기 '갑질' 논란...道, 감사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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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미디어팀 공무원, 특정 유튜버 업체 밀기 '갑질' 논란...道, 감사착수

-전라남도 감사관실 감사착수, "최종결과 나오면 인사 위원회 열릴 예정"
-여수 동종업체 관계자, “공무원 갑질 이슈가 비단 전남도만 있었겠냐” 토로해

-전라남도 감사관실 감사착수, "최종결과 나오면 인사 위원회 열릴 예정"

-여수 동종업체 관계자, “공무원 갑질 이슈가 비단 전남도만 있었겠냐” 토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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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홍보 유튜브 채널을 담당하는 공무원이 자신이 채용한 출연진에게 금품(향응)을 요구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진정이 제기되었다. 


7일 전남도 감사실과 진정서 등에 따르면 도청 소식 유튜브에 출연하는 A씨는 미디어 책임자 B씨로부터 ‘갑질’을 당하고  있다며 ‘향응 제공’ 등의 내용이 담긴 문건을 작성해 감사실에 투서했다.


이에 전남도가 감사에 착수했다. 특히 이 공무원이 소속된 전라남도 미디어팀은 유튜브 외주 제작 수의계약을 통해 특정업체를 밀어줬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A씨는 차량연료비, 통행료, 식비 등 출장 때 지출한 돈도 모두 자신의 주머니에서 나갔다고 주장하며 B씨에게 지속적인 금품요구를 강요받은 것에 대해서는 "가방이랑 카드지갑 한 40만원 정도 했고 허리띠 10만원 상당, 그리고 뭐 양파, 쌀같은 것들까지 선물했다"라며 "책임자 B 사무관은 방송이 끝나면 소위 쫑파티 같은 것들을 항상 원했다"고 말했다.


또한 A씨는 B씨가 자신의 개인 일정에까지 관여했고, 무료로 행사 MC를 맡게 하거나 노래를 강압적으로 시키는 등 부당하게 일을 강요한 뒤 자신을 해고했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A씨 외에 또 다른 영상물 제작업체 대표도 B씨로부터 갑질을 당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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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진정서엔 B씨가 외주제작 수의계약 과정에서 여수 소재 C업체에 대한 노골적 '밀어주기'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실제 도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전남도가 외주 제작한 콘텐츠는 모두 52건으로, 여기에 총 3억1,500만원이 집행됐다. 이 중 C업체가 생산한 콘텐츠는 20건이다.


이에 대해 이보라미 전남도의회 도의원은 "이 C업체는 실제 유튜브나 이런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그런 실력이 없는 곳으로 알고있다"라고 밝히며, "작년 하반기부터 한 업체에 모두 몰아주기가 돼 있다"고 말했다.


B씨는 이러한 의혹에 대해 현재 감사조사를 받고 있는 만큼 언론에 답변을 해줄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 지역의 동종업체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이러한 형태의 갑질이 비단 전남도에만 있었겠나"라며, "실력과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업체들이 비호세력들과 결탁, 국민들이 낸 세금이 고스란히 자신들의 주머니에 쌈짓돈처럼 사용되고 있다. 이번 갑질 사건을 통해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 다시는 같은 형태의 비리 의혹 사건이 재발되지 않게 강력한 처벌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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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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