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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용 전남도의원,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릴레이 응원 챌린지 참여-전남 섬과 바다의 가치, 여수를 통해 세계에 알리다 ▲전라남도의회 최병용(여수5, 더불어민주당) 위원장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최병용 위원장(여수5, 더불어민주당) 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릴레이 응원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박람회의 가치 확산과 도민 참여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온라인 홍보 캠페인으로 최 위원장은 앞서 참여한 강문성 의원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나섰다. 최 위원장은 “여수는 섬과 바다를 품은 문화·관광의 중심지로서 전남 섬과 바다의 가치를 세계에 전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라며 “이번 박람회가 전남 섬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섬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을 다음 릴레이 주자로 지목하며 “박람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예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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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칼럼]청렴은 공직의 시작이자 끝입니다-청렴은 정치인과 공직자에게 있어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기본자세 지난 6월 16일, 여수시의회는 청렴교육 전문가 이지문 강사를 초청해 2025년도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연례행사가 아닌, 우리 공직자 모두가 윤리의식을 되새기고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이지문 강사는 군 장교 출신으로, 과거 부패를 고발하며 공직의 양심을 지킨 인물입니다. 이날 강의는 단순히 법령 조항을 나열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생활과 밀접한 공직 사례를 통해 ‘청렴은 왜 중요한가’, ‘우리는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가’를 가슴에 새기게 해주었습니다. 특히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설명은 매우 실질적이었습니다. 겸직 문제, 사적 이해관계 판단 기준, 회피 및 신고 절차 등은 현장 실무에서 혼동되기 쉬운 부분입니다. 저 역시 시의회 의원으로서 이러한 법적·윤리적 기준이 더욱 정교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느꼈으며, 이는 단순히 형식적 준수가 아닌 공정한 행정, 신뢰받는 시정 운영의 토대가 됩니다. 청렴은 정치인과 공직자에게 있어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기본자세입니다. 청렴하지 않은 정책은 시민의 신뢰를 잃고, 시민의 신뢰를 잃은 정책은 그 어떤 비전도 실현할 수 없습니다. 저는 그동안 여수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다양한 자리를 맡으며, 시민의 뜻을 듣고 시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제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여수시 행정 전반에 걸쳐 시민 중심의 청렴행정, 실천하는 윤리행정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다가오는 시대는 청렴과 혁신이 공존하는 시정이 되어야 합니다.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단 한 푼의 예산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감시하고 집행하며, 공직자가 먼저 솔선수범하는 여수시가 되어야 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한마디 말씀이 정책이 되고, 그 정책이 다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선순환의 시정을 구현! 청렴은 공직의 시작이자 끝입니다. 앞으로도 더 무겁게, 더 치열하게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라남도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원(다 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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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탄소중립 대한민국 줄넘기 한마당 성황리 개최-“줄넘기로 실천하는 탄소중립!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 기후행동” -여수시 주최, 탄소중립실천연대·MG여수한려새마을금고 공동주관.. 남해화학 등 후원 -강문성 도의원, 여수시의회 박성미 의원 탄소중립실천연대 공로패 수상 환경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실천과 시민 건강 증진을 결합한 줄넘기 대회가 6월 14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3회 여수시 학생줄넘기대회 및 탄소중립 대한민국 줄넘기 한마당 대회’는 여수시가 주최하고, (사)탄소중립실천연대와 MG여수한려새마을금고가 공동주관했으며, 남해화학, 여수시줄넘기협회, 금오관광 등이 후원했다. 개회선언은 공동대회장인 MG여수한려새마을금고 공경택 이사장이 맡아 “탄소중립은 삶 속에서 실현 가능한 가치”라며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는 ‘넷제로 줄넘기 시범단’과 ‘넷제로 태권도 시범단’의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줄넘기 시범단은 여수 청소년 25명, 태권도 시범단은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동적인 동작과 기합으로 기후위기 대응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태권도 시범은 남해화학의 후원으로 창단되어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을 무술로 표현한 사례다. 전남여수교육지원청 백도현 교육장은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였고, 줄넘기를 통해 탄소중립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교육적 효과가 컸다”며 정기명 여수시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탄소중립 실천과 체육·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0여 명에게 표창과 공로패가 수여됐다.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 여수시의회 박성미 의원, 남해화학 김창수 대표이사 등은 지속적인 후원과 참여로 공로패를 받았고, 탄소중립실천연대 김영주·문경일 공동대표는 예술체육 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박상재 한국예술체육진흥원 이사장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강문성 도의원, 여수시의회 박성미 의원 탄소중립실천연대 공로패 수상 특히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도의원과 여수시의회 박성미 의원은 ‘제3회 여수시 학생줄넘기대회 및 탄소중립 대한민국 줄넘기 한마당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해주었고 평소 탄소중립을 위한 선도 행위를 한 것을 높이 평가 받았다. 마지막 순서로는 ‘2050 탄소중립’,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와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탄소중립, 바로! 나부터!”라는 구호를 외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김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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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구봉산 숲속야영장’ 별빛 체류형 관광명소 예감-구봉산을 등지고 광양만을 바라보는 오션-뷰에 반짝이는 야경은 덤 -6월 한 달간 주말 한정 시범운영, 점검 및 모니터링 거쳐 7월부터 본격 운영 관광을 미래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관광경쟁력 제고에 집중하고 있는 민선 8기 광양시가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관광도시의 밑그림을 하나씩 완성해가고 있다. 시는 지난 7일 ‘구봉산 숲속야영장’ 개장식을 개최했으며, 6월 한 달간 주말에 한해 야영장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정인화 시장을 비롯해 전라남도의회 도의원, 광양시의회 시의원, 골약동 주민, 캠핑참가자, 관계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개장식은 광양시립국악단의 식전 공연, 김미란 관광과장의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개장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구봉산 숲속야영장은 2021년 산림청 ‘산림휴양녹색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조성된 시설로, 어린이테마파크 내 시민 휴식 공간 확충을 목표로 국‧도비 19억 원을 포함해 총 2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야영장은 총 33면(야영데크 28면, 트리하우스 5동)에서 동시 야영이 가능하며, 웰컴센터, 손수레보관소, 취사대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특히 구봉산을 등지고 광양만을 내려다보는 오션뷰와 이순신대교, 국가산단의 야경까지 조망할 수 있는 뛰어난 경관 덕분에 힐링형 체류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과 이용자 모니터링을 거쳐 미비점을 보완한 뒤,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문객들이 캠핑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야영장 관리 및 운영 조례’ 개정을 통해 시간제 이용 요금을 도입하고, 매점, 어린이 놀이시설, 경관조명 등 부대시설도 단계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2027년 개관 예정인 공립 광양소재전문과학관, 상상놀이터, 클라이밍센터, 구봉산관광단지 등과 숲속야영장을 연계해 이 일대를 남해안 남중권의 대표 관광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야영장 이용 요금은 시설 규격에 따라 2만 5천 원에서 5만 원까지 차등 적용된다. 예약은 6월 중순부터 인터넷 예약사이트 ‘캠핏’(www.camfit.co.kr)을 통해 가능하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구봉산 숲속야영장은 소재전문과학관, 상상놀이터, 클라이밍센터 등 어린이 테마파크를 구성하는 콘텐츠 중 하나로, 오늘 개장식은 구봉산 관광개발의 신호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포스코와 협력하고 있는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이 내년에 준공되고, 레저와 고급 숙박시설을 갖춘 구봉산관광단지가 완성되면 구봉산권이 웰니스 관광지인 백운산권, 수변힐링지인 섬진강권 등과 함께 천만 관광객이 찾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실현하는 경쟁력 있는 관광거점으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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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18일 흥국체육관서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 개최-150개 기업 참여, 현장에서 채용 면접 진행 -구직자에게 취업의 기회가 되고, 기업에는 인재를 찾는 만남의 장 ▲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 홍보 포스터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여성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8일 흥국체육관에서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내일(job)을 찾는 기쁨, 함께하는 전남’을 주제로 150개 기업(현장채용 30개, 간접채용 120개)이 참여해 현장에서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채용관 ▲취업준비관 ▲직업정보관 ▲창업관 등 4개관 60개 부스로 구성된다. 채용관에서는 현장 채용 면접과 구직‧구인 상담이 이뤄지며, QR코드로 채용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구인 게시대도 운영된다. 취업준비관과 직업정보관에서는 진로 탐색 검사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직업 상담 서비스, 전문가의 취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은퇴자 취업 연계와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교육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취업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가 되고 기업에는 인재를 찾는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에는 152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총 169건의 구직이 성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061-641-0050)로 문의하면 된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예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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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인가, 통보인가”… 전남도교육청 ‘민원인 초대 협의회’, 업체 반발 속에 진행-현장체험학습 대거 취소로 인한 전세버스·여행업계 피해, 교육당국의 책임과 대책 촉구 -체험학습 취소… 일방적 피해 감수 강요 -체험학습, 교육적 필요성과 제도 보완 요구도 함께 제기 -업계의 마지막 요청… “교육청은 실행 가능한 로드맵을 내놓아야” 2025년 6월 10일, 전라남도교육청은 국제교육원에서 ‘민관상생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민원인 초대 공감 소통 협의회’를 개최했지만, 행사 초반부터 현장 분위기는 팽팽한 긴장감으로 가득했다. 특히 “현장체험학습을 해야 하느냐 마느냐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교육계에서 제기하고 있다”는 교육청 진로교육담당자의 모두발언은 현장에 참석한 전세버스·여행업계 관계자들의 반발을 불러왔다. 한 참석자는 “오늘 이 자리가 업체 의견을 듣기 위한 공감과 소통의 장인지, 교육청과 교사 입장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자리인지 모르겠다”며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올해 2월, 체험학습 중 발생한 학생 사망 사고와 관련해 법원이 인솔 교사의 형사책임을 인정한 판결 이후, 전남 지역 초·중·고교의 체험학습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전세버스와 여행업계는 학교 일정에 맞춰 일반 예약을 포기하고 차량과 인력을 준비했지만, 많은 체험학습 일정이 일방적으로 취소되면서 손실을 입었다는 하소연이 이어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교육당국이 승인한 일정과 계약에 따라 협력한 업체들이, 아무런 보상도 없이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것이 과연 공정한가”라는 강도 높은 질의도 나왔다. 이에 대해 전라남도교육청 측은 “학교의 의견을 들어 개선책을 찾고 있으며, 하반기 체험학습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검토 중”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반복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업계와 관계자들은 체험학습의 교육적 목적과 창의력 증진 효과를 강조하며, “현장학습은 결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교육의 본질은 교과서 밖 현장에서도 살아 움직여야 한다”며, 체험학습 자체의 폐지를 논의하는 교육계 내 분위기에 강한 우려를 표했다. 한편, 협의회에서는 안전요원 배치 기준, 버스기사 연령 제한의 합리화, 용역 단가 차이에 대한 현실적 조율, 학교의 예약 취소 시 계약 위반에 따른 비용 보상 방안 등 다양한 개선 요구도 이어졌다. 전세버스 및 여행업계는 전라남도교육청에 하반기 체험학습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대책과 책임회피를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 그리고 기 계약된 사업의 취소에 따른 보상 기준 마련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교육계와 행정당국이 체험학습을 둘러싼 책임과 부담을 현장에만 전가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교육청이 말뿐이 아닌 실천적 정책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김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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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바다를 가르는 요트의 향연”…‘2025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12일 개막-여수·통영·부산 연결하는 해양스포츠 축제…전 세계 10개국 참가 ‘2025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가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전남 여수시, 경남 통영시, 부산광역시 등 남해안 일대에서 열린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0개국에서 참가한 요트 24척과 229명의 선수가 출전해, 총 263km에 이르는 장거리 항해 경기를 펼친다. 대회는 크루저급 ORC I, ORC II 두 클래스로 나뉘어 진행되며, 여수 코스탈 레이스, 통영 코스탈 레이스, 통영-여수-부산을 오가는 다양한 코스를 포함하고 있다. 여수시는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14~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소호요트마리나에서는 윈드서핑, 카약, 딩기요트 등 해양레저스포츠 무료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한,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는 크루저요트를 타고 가막만 인근을 항해하는 ‘해상관람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대회 참가 선수들을 위한 환영의 밤 행사도 14일 여수에서 열릴 예정이며, 체험 프로그램은 행사 당일 소호요트마리나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또는 여수공공스포츠클럽(☎061-685-8220), 전남요트협회(☎061-683-4511)로 문의하면 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 통영, 부산을 잇는 이번 대회는 남해안의 해양관광벨트를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요트 축제”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여수의 섬과 바다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전라남도, 경상남도,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며 2020년 처음 시작됐다. 국내 최초로 3개 시·도가 연계한 국제 요트대회로, 남해안권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와 지역 상생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올해 개회식은 13일 통영시에서 개최된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예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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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예울 초등학생들, 생태전환수업 큰 호응-한 달에 한 번이라도 ‘지구를 위한 채식’을 실천해보기로 전라남도 여수교육지원청이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생태전환수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수업은 (사)탄소중립실천연대 환경 강사들이 학생들과의 수업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그 일환으로 ‘지구를 위한 채식 식단 구성’ 활동이 진행됐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산화탄소(CO₂)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배우고,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탐구했다. 특히 축산업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게 된 학생들은 직접 채식 식단을 구성해보며,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지구를 위한 채식’을 실천해보기로 다짐했다. 한 학생은 “햄버거나 고기반찬을 줄이는 게 어렵긴 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채식 메뉴를 만들어보니 생각보다 맛있는 채식 식단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또 다른 학생은 “작은 실천이 지구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걸 알게 돼 뿌듯했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여수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생태전환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이번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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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과 함께한 ‘지구를 구하는 채식 밥상’ 수업-여수 송현초, 여수 안심초 학생들의 “우리 식탁이 지구를 살려요!” ▲좌, 송현초 송현초3학년1반. 우 안심초 6학년 4반 예년보다 빠른 더위와 기후 이상 현상은 우리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산업화 이전보다 1.11℃ 상승한 지구 평균 기온, 연간 4.5mm씩 높아지는 해수면, 그리고 폭염, 홍수 같은 이상기후는 모두 온실가스 배출에서 비롯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이 있다. 온실가스는 공장보다도, 자동차보다도, 우리가 매일 먹는 식탁에서 생각보다 많이 배출된다는 점이다. 특히 소고기와 가공식품처럼 생산 과정에서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 식품은 지구에 큰 부담을 준다. ▲좌≫안심초6학년4반 학생들 작품/우≫송현초3학년4반 학생들 작품 전라남도 여수교육지원청과 (사)탄소중립실천연대는 기후위기와 생태전환에 대한 교육의 일환으로 최근 여수 관내 초등학교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과 4일에는 송현초등학교와 안심초등학교에서 이름하여 ‘지구를 구하는 채식밥상’ 수업이 있었다. 이 수업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채식 위주의 저탄소 식단을 계획해 보고, 우리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채식 밥상’ 식단 짜보기 활동을 했다. 아이들은 일일 영양사가 되어 저탄소 농산물, 제철 로컬푸드를 생각하며 맛과 영양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한 식단을 완성했다. 한 학생은 “소고기 대신 두부를 넣어도 된장국이 맛있게 그려져요!”라며 스스로 만든 채식 식단에 뿌듯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단순히 채식 식단 짜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나의 작은 식습관 변화가 지구를 살리는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배웠다. “맛있게 먹으면서 지구도 지키는 채식 밥상, 엄마에게 보여주고 싶어요!”라는 아이들의 말처럼, 우리 모두 식탁에서부터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다. 오늘 저녁, 우리 집 밥상도 지구를 위한 한 끼로 바꿔보는 건 어떨까?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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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용기 내 캠페인’ 전개…다회용기 사용 문화 확산 앞장-‘좋다! 배우고 즐기고 나눌 수 있어서’ -김대중 교육감, “작은 실천이 모여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큰 힘이 된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6월 4일 본청 1층 현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용기 내 캠페인’을 펼치며, 환경보전과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생활 속 행동에 적극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의 날(6월 5일)을 포함한 일주일을 ‘환경교육주간’으로 운영한다는 「환경교육법」에 따라 추진됐다. 전남교육청은 교육공동체가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실천적인 기후행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좋다! 배우고 즐기고 나눌 수 있어서’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캠페인의 주제는 ‘다회용품 사용 - 용기 내자’. 이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용기(容器) 사용을 장려하자는 취지와 더불어, 환경을 위한 행동에 ‘용기(勇氣)’를 내자는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 캠페인은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텀블러 나눔 캠페인’에서는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텀블러를 기부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한편 일부는 ‘아름다운가게’와 자원순환업체에 전달해 재사용을 유도했다. 기부자에게는 소정의 추첨 상품도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용기 낸 자 팝콘 이벤트’에서는 개인이 지참한 텀블러나 컵에 팝콘을 제공해, 다회용기 사용의 즐거움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많은 직원들이 참여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실천 의지를 보였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실천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특히 텀블러의 경우, 생산에서 폐기까지 배출되는 온실가스량이 종이컵의 24배, 플라스틱 컵의 13배에 달한다는 과학적 근거를 소개하며, 환경 보호 효과를 위해서는 최소 220회 이상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전남교육청은 이와 함께, 6월 2일부터 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공생의 길 프로젝트 챌린지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 전시회를 개최해, 교육공동체가 제안한 창의적인 기후행동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작은 실천이 모여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큰 힘이 된다”며 “전남교육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배우고 즐기고 나누는 환경교육을 통해 배움과 실천을 연결하는 기후행동을 계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환경교육주간을 계기로, 생태전환교육을 강화하고, 다회용기 사용과 같은 일상 밀착형 실천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예소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