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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2020년 총선 출마예정자들에게 묻는다!‘여수국가산단 오염물질 배출량 조작사건 현안과제’ 2020년 총선 출마예정자들에게 묻는다! 2020년 총선 출마예정자들에게 여수의 가장 시급한 시안 ‘여수국가산단 오염물질 배출량 조작사건’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질문내용 : 1. 여수국가산단 오염물질 배출량 조작 사건 이후 수사와 재발방지에 대한 대책마련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보는가? 2. 여수시민이 건강권과 생명권을 보장받기 위하여 어떤 노력과 방책을 공약으로 준비하겠는가? 이하 순서는 질문서에 대한 답변지 도착 순서로 배치되었음을 밝힌다. *주승용국회부의장(여수을, 국회의원) : 답변서 도착 9월27일 이번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 조작사건은 여수산단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라 전국의 모든 산단이 해당되는 중차대한 사안입니다. 저는 이번 유해물질 불법유출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배출사업자가 측정대행업자로부터 입찰 받아 업체를 선정하는 업자 간의 소위 ‘갑을관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여수지역 국회의원으로서, 국회부의장으로서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개정안」을 발의해서 환경부장관으로 하여금 측정대행계약을 중개하는 제3의 기관을 지정하도록 하고, 측정대행업자는 공신력 있는 중개기관을 통하여 계약을 체결하도록 함으로써 측정대행업자와 측정을 의뢰하는 사업자 간의 불평등한 관계를 해소하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여수시민들은 최소 4년 동안 여수산단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 속에서 살았기 때문에, 당연히 건강위해성 평가를 실시해서 그 결과에 따라서 그에 맞는 보상을 받는 것은 당연한 권리이자 상식이라고 이낙연 총리에게 건의했고, 총리께서도 ‘민관협력 거버넌스 위원회’에서 조사방식 등을 협의해서 지역주민에 대한 건강역학조사와 유해성조사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기명 (더불어민주당 을지역위원장) : 답변서 도착 9월27일 1. - 대기오염물질 조작사건 이후 여수시민들은 정부와 지자체, 기업에 대한 극도의 분노와 불신에 쌓여있다. - 사고 이후 주민들과 시민사회, 시의회, 거버넌스에서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하고 있으나 관련기관과 조작한 회사들의 답변은 여전히 미흡하다. - 여수국가산단이 대기오염물질 은폐조작에 대한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자체, 회사차원의 진심어린 시민사과와 재발방지대책을 조속히 마련하여 시행해야 한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실천하고 환경과 안전에 대한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 2.① 국가산단의 환경관리감독권를 기초단체로 재위임 ② 시민참여형 국가산단 환경안전 감시 체계 구축 ? 민간환경감시센타 설치 및 상시운영제도 마련 ③ 국가산단 환경개선 특별법 제정 및 처벌조항 강화를 포함한 관련법 개정④ 국가산단 환경세 신설 등 국세 및 지방세 세율조정⑤ 광양만권 환경오염물질 배출 총량제 조기시행 *권세도 더불어민주당국민통합위원회 : 답변서 도착 9월28일 여수국가산단환경오염 측정치 조작사건은 불법을 저지른 기업도 문제지만 주무부처인 환경부,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지자체도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여수시민을 기만하고 무시한 여수국가산단 환경오염물질 배출 측정치 조작사건은 재발방지를 위하여 여수국가산단 환경관리 종합대책을 위한 민, 관 거버넌스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어 범시민 대책본부의 구성으로 시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보호하고 친환경 기업경영을 법제화해야 한다. 또 각 업체의 발암물질은 어떤 것인가, 배출실태는 어떤가를 밝혀야 한다. 여수산단기업의 법인세 일정액(5%)을 지방세로 전환해 여수시가 충분히 자원을 확보해 전반적인 환경문제와 지역민의 건강권회복을 위해 전문가 및 범시민대책구성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의 생명, 건강권을 관리 감독하는 책임행정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그리고 오염물질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규모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 우리는 산단 내 6개 산을 허무는 무지한 행동을 하였다. 인공산림과 함께 인공 도시숲을 만들어 산단오염물질 배출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낮추고 맑은 공기를 공급하는 도시 바람길 숲 조성으로 공기의 질을 개선하겠다. *강화수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평화기획행정관) :답변서 도착 9월30일 1. 오염물질 배출 조작사건과 관련하여 35명이 기소되었지만, 수사상황을 지켜봐야 하겠고, 이 문제가 단지 공장장 등 현장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 본사차원에서 인지 및 개입여부를 수사해야할 것이고, 본사 대표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지역사회의 대응은 단기적이고, 파편적인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어 성과를 내기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현행과 같이 피측정자인 공단 입주업체가 측정업체를 선정하는 구조에서는 갑과 을의 관계가 형성되기 때문에 공단 입주업체의 입맛에 맞는 측정값을 내어놓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정치권, 시민사회, 주민이 단기적 보상보다는 정책대안 마련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2. 국가산업단지의 가장 큰 문제점은 해당지역의 주민이나 지자체는 결정권한이 전혀 없고, 희생과 기여만을 요구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금은 국가에게, 이윤은 주주에게, 오염피해는 주민에게”가는 구조에서 “세금은 지방에게, 이윤은 모두에게, 오염피해는 기업이“ 지는 구조로 바뀌어야 합니다.무분별한 산업단지 확장을 자제하고, 지역주민의 판단과 요구가 반영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합니다. 세제개편을 통해 법인세, 부가세등의 국세 일정비율이 징수교부금 형태로 여수시로 환원되어야 합니다. 낙후시설은 구조고도화사업을 진행해야 하고, 사고 후 복구처리 강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 오염원인을 주민이 증명하기 어려우므로 원인과 인과관계를 사업주측에서 입증하는 규정을 만들어야 하고, 오염유발자에 대해 과징금 부과와 함께 징역형 병과규정을 두어 강력히 처벌해야 합니다. *최도자국회의원 : 답변서 도착 9월30일 1.먼저 이번 사건으로 우리 여수시민들과 산단 기업들이 오랫동안 지속해온 신뢰관계에 크게 금이 간 것을 매우 유감스럽다. 이는 비단 우리 여수시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회를 지탱하는 근간은 신뢰인데 유수의 대기업들이 이를 저버렸다. 지탄받아 마땅한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현재 검찰조사중임으로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려 봐야 할 부분이다. 이와 별도로 입법부인 국회에서는 구조적인 개선책을 마련 중이다. 오염물질 배출사업자와 측정업자가 결탁할 소지가 없도록 하는 법안이 이미 발의됐다. 측정계약을 중개하는 제3의 기관을 지정하도록 하고, 측정업자는 공신력 있는 중개기관을 통해 계약을 체결하는 내용이다. 이렇게 되면 측정업체는 계약체결을 위해 배출업체에 매달릴 필요가 없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결탁할 위험이 차단된다. 조속히 이법이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 2.국회에서 건강권과 생명권과 가장 밀접한 위원회가 보건복지위원회라고 생각한다. 그 동안 식품위생 관리감독 사각지대를 해소, 공공산후조리원을 활성화, 보험계약자의 권익 향상,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어르신 간병비의 건강보험 보장 등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성과를 만들어 왔다. 또한 권역별 재활병원을 여수에 유치한 것도 보람 있다. 여수의 어르신들께 많은 혜택이 돌아 갈 것이라고 기대된다. 또한 정부로부터 여수 산단 내 안전체험교육장도 받아냈다. 여수 산단의 잦은 사고를 감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두 사업 모두 이제 설계를 시작할 정도로 걸음마 단계이다. 재활병원을 위해 21대 국회에서 해야 할 일이 아직 많다.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서 하루라도 빨리 개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용주의원(여수갑, 국회의원) : 답변서 도착 9월30일 1.- 여수산단 오염물질 배출량 조작 사건과 관련하여, 순천지청은 5개 대기업체(GS칼텍스, LG화학, 한화케미칼, 롯데케미칼, 금호석유화학) 전현직 임직원 30명과 2개 측정대행업체 임직원 5명 등 총 35명을 기소했습니다. - 2015년부터 4년간 총 1만 3,096건의 측정치가 조작된 사건임을 감안할 때, 대표이사나 실질적인 오너들은 아무도 기소되지 않고 실무자 선에서 기소된 것을 보면 ‘꼬리 자르기’나, ‘봐주기 수사’ 아니었는지 매우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습니다. - 더군다나 이 사건 발생 이후,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전수조사에서 또다시 오염물질 허용 기준치를 초과해 배출한 업체(롯데케미칼, LG화학)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따라서 지금 상황에서는 검찰 수사나 기업의 재발방지 대책이 여수시민의 기대만큼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여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 먼저, 이 사건과 관련해 국정감사에서 오염물질 배출 조작 기업들의 대표이사들을 상대로 여수시민들이 용납할 수준의 사과와 향후 대책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이끌어 낼 계획입니다. - 그리고 여수시민을 상대로 건강영향평가(역학조사) 및 위해성 평가(대기오염 영향 범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실질적인 건강권의 침해가 있었을 경우 그에 합당한 보상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업체를 상대로 강력히 요구할 계획입니다. - 또한, 이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현행법의 처벌규정을 강화하는 법안을 발의할 것이고, 여수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감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 충원시 여수시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철현(더불어민주당 여수갑위원장) :답변서 도착 9월30일 1. 여수국가산단 오염물질 배출량 조작사건은 4월 17일 환경부 발표 후 크게 수사와 재발방지 대책마련을 위한 지역 48개 단체로 구성된 범시민대책위 활동으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수사와 관련해서는 시민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잘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감독관청의 강력한 행정처분 또한 보이지 않아 걱정이다. 하지만 지역사회의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5개월 동안의 활동은 돋보인다. 이낙연 총리 면담과정에서 정부에 제시한 7개 사항의 요구안에 대부분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산단 조성 후 50년 동안 감독관청에 위임했던 시민들 건강권과 환경권을 우리 손으로 지키기 위한 시민감독권을 더 강화하도록 보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앞으로의 시간은 기업의 시간이 될 것이다. 2.민선6기 여수시장 때 처음으로 ‘시민환경모니터단’을 구성해 활동을 시작했다. 이처럼 시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지키는 길에 이제 우리가 직접 나서야 한다. 감독관청과 기업에만 맡길 수 없다. 그래서 이번 문제가 발생했을 때 바로 민간과 전문가집단이 참여하는 공공환경감시센터의 설립을 제안한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민간영역에서 자발적 활동이 더 필요하고, 이에 대한 지원제도를 마련해 시민들 활동을 유도할 것이다.이와 함께 산단 공해의 도심유입을 막기 위한 녹지축 조성도 더 필요하다. 먼저 폐선철도공원의 차단기능의 보완도 필요하다. 녹지축이 없는 주삼·해산·소라·대포·신풍 등에도 계획을 수립해 이 지역 주민들이 가시적·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건 국회의원의 몫이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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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 7천 톤급 국제 크르주 썬프린세스호 여수 방문-오는 21일 오전, 승객과 승무원 3000여 명 태우고 여수 방문-市는 셔틀버스 운영, 중국어 도우미 투입, 특산품 판매대 설치 등 행정 지원 총력 대만에서 출발한 국제크루즈 ‘썬프린세스호’가 승객과 승무원 3000여 명을 태우고 오는 21일 오전 여수를 다시 찾는다. ‘썬프린세스호’는 축구장 두 배 반에 해당하는 길이 260m, 폭 32m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에 여수를 찾은 방문객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별 자유관광을 즐긴다. 여수시는 방문객에게 지역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각종 행정 지원에 나선다. 먼저 시는 해상 케이블카, 오동도, 이순신광장, 레일바이크, 예술랜드 등을 순회하는 무료 셔틀버스 10대를 운영한다. 크루즈 승무원의 사후 면세점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크루즈 터미널과 이순신광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따로 운행한다. 터미널 앞은 개별 자유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임시 택시 승강장도 마련한다. 또 터미널에 중국어 입국심사 도우미 10명을 배치하고, 여수엑스포역, 이순신광장, 오동도 관광안내소에 중국어 문화관광해설사 3명을 투입한다. 박람회장 내에는 특산품 판매대와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가 문을 열고, 농협의 협조를 받아 환전소도 가동한다. 이와 함께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의료지원반을 운영하고 여수소방서와 비상연락 체계도 유지한다. 시 관계자는 “크루즈 이용객이 여수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손님맞이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올 11월 국제크루즈 1척이 여수를 찾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규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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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집 가봤어? '두끼'2014년부터 시작된 떡볶이 프렌차이즈 '두끼'가 학생들 사이에 인기 식당이다. '두끼'는 분식과 뷔페를 합쳐서 만든 신종 합성어로 가성비 맛집으로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다. "두끼'의 포인트라고 하면 떡볶이 뷔페라는 이름에 걸맞게 각양각생인 떡볶이소스와 떡, 각각의 개성이 있는 당면, 사리와 라면이 있다. 또한 분식에서 빠질 수 없는 각종 튀김과 오뎅과 각종 음료등이 무한리필~(매장에 따라 순대와 튀김 종류가 다를 수 있음) 4,000원정도만 추가하면 눈꽃치즈, 날개치즈 퐁듀, 치즈후라이같은 특별 메뉴도 즐길 수 있다. '두끼'에 또다른 매력은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수 있다는 점이다. 혼밥 혼술이 늘어나는 요즘 시대에 혼밥러들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또한 황금 레시피가 있어서 맛있게 만들 자신이 없는 사람도 안심하고 나만의 요리에 도전! 해외 지점으로는 2015년 12월 중국 상하이 매장을 오픈을 시작으로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국, 베트남 등에서 지속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의 떡볶이가 세계에 널리 알려지다니 대단하다. 일반은 8,900원, 학생은 7,900원, 소인(7세 이하)는 4,900원참고 하세요~~ 김지웅 학생기자(구봉중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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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프린세스호’ 여수크루즈항 입항-지난 16일 오전, 승객과 승무원 2702명 태우고 대만에서 여수 방문-市는 셔틀버스 운영, 중국어 도우미 투입, 특산품 판매대 설치 등 행정 지원 총력 대만에서 출발한 국제크루즈 ‘썬프린세스호’가 승객과 승무원 2702명을 태우고 지난 16일 오전 여수항에 입항했다. ‘썬프린세스호’는 축구장 두 배 반에 해당하는 길이 260m, 폭 32m 규모다. 이번에 여수를 찾은 방문객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완전 개별자유관광을 즐겼다. 여수시는 방문객에게 지역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각종 행정 지원에 나섰다. 먼저 시는 해상케이블카, 오동도, 이순신광장, 레일바이크, 예술랜드 등을 순회하는 무료 셔틀버스 8대를 운영했다. 크루즈 승무원의 사후 면세점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크루즈터미널과 이순신광장을 오가는 셔틀버스 2대도 따로 운행했다. 터미널 앞 스카이타워 주차장에는 개별 자유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임시 택시 승강장도 마련했다. 또 터미널에 중국어 입국 심사도우미 5명을 배치하고, 여수엑스포역, 이순신광장, 오동도 관광안내소에 중국어 문화관광해설사 3명을 투입했다. 박람회장 내에는 특산품 판매대와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가 문을 열었고, 농협의 협조를 받아 환전소도 가동했다. 이와 함께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의료지원반을 운영하고 여수소방서와 비상연락 체계도 유지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4월 일본 OCEAN DREAM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국제크루즈 총 4대가 여수를 찾았고, 올해 말까지 3대가 더 입항할 계획이다”며 “크루즈 이용객의 만족도를 향상해 재방문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썬프린세스호’는 오는 9월 21일 한 차례 더 여수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해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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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모지구 영화세트장 건립 논란의 회오리...-돌산읍 7개 단체는 호소문으로 치고,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논평으로 박고, 1. 돌산읍 7개 단체의 진모지구 영화세트장 건립 호소문 -춘천의 청풍명월3억, 금산의 상도1억5천 등 지자체가 직접 제작한 소규모 시설로 임시 세트장이지만 진모세트장은 55억 사업비로 영화사에서 직접 시설하는 준 영구 견고한 시설이다. -영화세트장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접목한 관광상품으로 활용하여 시 관광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함께 일부는 지역 특산품판매장 등 지역민에게 보탬이 되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한다. -800만 이상 관객이 동원될 경우 여수시에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내용의 협약서를 요구하는 등 뚜렷한 명분이 없이 반대만 한다면 여수의 미래를 과연 이들에게 맡겨도 되겠는지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23일 오후 1시30분경 돌산읍7개 단체 시의회 앞에서 '영화장세트장을 추진하라' 집회 *이하 내용은 돌산읍 7개 단체의 진모지구 영화세트장 건립 호소문 전문이다. 사랑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지금 우리 여수는 아주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시점에 있다. 17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여 공전의 히트 친 명량이라는 영화를 제작한 영화감독 김한민씨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혼이 산재한 우리시 돌산 진모지구에 한산과 노량이라는 제목의 영화를 2편 찍기 위해 세트장을 만든다 한다. 지금 여수는 매년 관광객 감소 추세에 있으며 새로운 관광콘텐츠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다. 영화세트장이 완성되는 2020년 3월부터 촬영기간 3년 동안 일일평균 200여명이 상주함으로서 지역 주민의 고용창출 및 경제 부양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촬영기간 이후 세트장을 활용하여 1년에 150만 명 입장 예상되는 관광마케팅도 가능하다 하겠다. 오늘 이 무더운 날씨에 우리가 모인 이유는 호박이 넝쿨째 굴러온 이 복을 차버리려 하는 시의회 의장과 그를 추종하는 몇몇 시의원에게 현실을 직시하고 시민의 뜻이 어디 있는지 확인하여 예산안을 원안 그대로 통과시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자 모인 것이다. 지금 시의회 의장 및 의원들이 영화세트장 건립을 반대하는 이유는 첫째, 가설건축물로 태풍, 폭우 등에 취약하다고 주장하면서 타 지역의 실패사례로 말하고 있는 지역을 보면 진모세트장과 비교도 안 되는 경우로 춘천의 청풍명월3억, 금산의 상도1억5천 등 지자체가 직접 제작한 소규모 시설로 임시 세트장이지만 진모세트장은 55억 사업비로 영화사에서 직접 시설하는 준 영구 견고한 시설이다. 또한 남이섬 겨울연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등 성공사례가 많은데 비교도 안 되는 실패사례를 들어 반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명확한 설명을 바란다. 둘째, 유지보수에 많은 비용이 들고 해를 거듭할수록 애물단지로 전락한다고 하는데 영화세트장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접목한 관광상품으로 활용하여 시 관광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함께 일부는 지역 특산품판매장 등 지역민에게 보탬이 되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한다. 그 외에 800만 이상 관객이 동원될 경우 여수시에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내용의 협약서를 요구하는 등 뚜렷한 명분이 없이 반대만 한다면 여수의 미래를 과연 이들에게 맡겨도 되겠는지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예산안이 원안 통과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2.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논평 - 194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와 예결산위원회, 본회의에서 시민을 위한 좋은 예산이 확정되도록 심도있게 다루기를 바란다. - ‘선심성-낭비성’ 사업은 추경안에 편성되지 않도록 하고, 면밀히 심사해 달라 -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는 여수시와 여수시의회가 서로 대립하는 양상으로 비춰지고 있어 소통과 협의가 부족함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하 내용은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논평 전문이다 <논 평>진모지구 영화세트장 기반 조성 예산삭감과 시민공론화 과정을 요구한다. 여수시는 최근 본예산 1조7089억5269만5천원에서 1.04% 증감한 1조 7266억9859만 9천원으로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여수시의회에 제출했다. 의회는 이번 194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와 예결산위원회, 본회의에서 시민을 위한 좋은 예산이 확정되도록 심도있게 다루기를 바란다. 연대회의는 지난 4월 ‘제1회 추경예산안 의견 검토서’에서 “정례적이고 타당한 사업은 본예산에 반영되어 합리적으로 사업 진행이 돼야 하지만, ‘선심성-낭비성’ 사업은 추경안에 편성되지 않도록 하고, 면밀히 심사해 달라”는 내용을 전달했었다. 특히 연대회의는 “진모지구 한산•노량 영화촬영 세트장 기반 정비 15억 예산(이하 기반조성 예산)은 투자 대비 관광객 증가 미흡, 타 도시와 차별성 없음을 이유로 전액 삭감 의견이 필요하다”고 요구했었다. 하지만 여전히 진모지구 영화세트장 건립사업은 여러가지 지적되는 우려나 문제들에 대해 해결방안이 마련되거나 설명되지 못한 상황에서 다시 이번 회기의 제2회 추경안에 편성된 것은 무척이나 아쉽다. 또한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는 여수시와 여수시의회가 서로 대립하는 양상으로 비춰지고 있어 소통과 협의가 부족함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연대회의는 이 예산이 앞으로 지역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소모성, 낭비성 예산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번 회기의 진모지구 영화세트장 건립관련 예산은 전액 삭감하고 추후 공론화 과정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에 영화세트장 기반조성 사업을 제대로 살펴보기 위하여 여수시, 여수시의회, 영화제작사, 시민사회단체, 시민 등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의견수렴(공청회 등) 과정을 거쳐 영화세트장 건립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해양관광도시의 비전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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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9층 높이 크루즈 한 달 만에 여수 다시 찾아- 여수엑스포공원을 비롯한 여수시 일원과 순천만 습지를 집중 탐방-12일 오전, 14만 4천 톤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 신항에 닻 내려 지난 5월 14일 여수항을 찾았던 아파트 19층 높이 초대형 크루즈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가 12일 여수를 다시 찾았다. 방문 인원은 승객 3947명, 승무원 1326명 등 총 5273명이다. 방문객은 이날 오후까지 여수엑스포공원을 비롯한 여수시 일원과 순천만 습지를 집중 탐방한다. 여수시는 여수엑스포터미널과 이순신 광장을 운행하는 승무원 전용 셔틀버스 8대를 운영해 편의를 제공한다. 중국어 입국심사도우미를 배치해 신속한 입국을 돕고, 여수엑스포역,이순신광장,오동도 관광안내소에는 통역사도 배치했다. 박람회장 내에는 특산품 판매대와 플리마켓, 푸드트럭을 설치했고, KEB하나은행과 농협의 협조를 받아 환전소 2곳도 마련했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의료지원반을 운영하고 여수소방서와 비상연락 체계도 유지한다. 시 관계자는 “크루즈 관광객 방문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면서 “이번 크루즈에는 대만 주요 일간지 언론인과 여행작가, 파워브로거 등이 포함돼 있어 지역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는 저녁 6시 여수항을 출항해 모항인 대만 기륭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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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화관광재단, 일본 크루즈 2항차 유치전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조용익)이 일본발 크루즈 2항차를 추가로 유치하는 등 전남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외 해양관광객 유치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전남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최근 일본 도쿄 포트세일즈(Port-Sales)에서 2021년 일본발 실버뮤즈호 크루즈 2항차를 여수항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그동안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여 일본 크루즈 관계자에게 전남 해양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내세워 유치활동을 벌인 결과다. 지난 4월 대만 설명회를 갖고 프린세스 4항차를 확보한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일본발 2항차를 추가 유치함으로써 전남 해양관광시대의 확장성을 예감케 하고 있다. 전남문화관광재단은 또 활발한 일본 현지 활동으로 삼진트래블, 한큐교통여행사, 트래블닛폰 등의 협력을 받아 무안국제공항 정규 노선을 활용한 무안-일본 직항의 전남 단독 관광상품 12건을 기획·운영키로 합의했다. 조용익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크루즈 관광객 증대를 위해 일본, 대만 등 시장별로 세분화한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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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축구장 3개 길이 초대형 크루즈 첫 입항’축구장 3개 길이의 초대형 크루즈가 승객과 승무원 5396명을 태우고 14일 오전 여수시 신항에 닻을 내렸다.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의 입항은 지난 2012년 여수 신항 크루즈 부두 개장 이래 최대 규모다. 2017년 4월 운항을 시작한 프린세스 호는 길이 330m, 높이 66m, 폭 38m, 14만 4천 톤 규모로 프린세스크루즈사가 8천억 원을 투자해 건조한 호화 크루즈다. 이번에 방문하는 승객은 이날 오후까지 여수엑스포공원을 비롯한 여수시 일원과 순천만 습지를 집중 탐방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여수엑스포터미널과 이순신 광장을 운행하는 승무원 전용 셔틀버스 8대를 운영해 편의를 제공한다. 또 중국어 입국심사도우미 10명이 신속한 입국을 돕고, 여수엑스포역‧이순신광장‧오동도 관광안내소에는 중국어 통역사도 배치한다. 박람회장 내에는 특산품 판매대와 플리마켓을 설치해 쇼핑 장소를 제공하고, KEB하나은행과 농협의 협조를 받아 환전소 2곳도 설치한다. 이와 함께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의료지원반을 운영하고 여수소방서와 비상연락 체계도 유지한다. 이날 오전에는 크루즈 선내에서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의 입항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김재철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송대수 여수박람회재단이사장 등 6개 기관‧단체 대표가 참석해 기념패와 선물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권오봉 여수시장은 “아름다운 여수에 오신 것을 환영하며 승객과 승무원을 성심성의껏 모시겠다”고 말했다. 또 “여수가 동북아 크루즈 중심 항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는 저녁 7시 여수항을 출항해 제주를 거처 모항인 대만 기륭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 14일 오전 14만 4천 톤 규모 초대형 크루즈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가 승객과 승무원 5396명을 태우고 여수시 신항에 입항했다. ▲ 권오봉 여수시장이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 선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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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국제 크루즈선 여수 온다전라남도는 14일 대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4만 5천t급 크루즈선인 ‘마제스틱 프린세스’호가 여수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마제스틱 프린세스호는 전장 330m, 폭 38m, 14만 4천216t 규모다. 여수엑스포항 개항 이후 가장 많은 5천400여 명(승객 4천76․선원 1천320명)을 태우고 방문한다. 지난 2016년 9월 중국 커티(KELTI)그룹 인센티브 관광단 4천518명이 로얄캐리비안 선사의 마리나호(14만t급)를 타고 여수엑스포항을 방문한 바 있다. 크루즈선으로 여수를 방문한 대만 관광객은 개별여행 맞춤형 동선을 이용해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순천만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여수항 크루즈 전용부두는 지난 2015년 15만t급까지 접안할 수 있도록 수용능력을 확장했으나, 2016년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3만~8만t급 이하의 크루즈선만 입항했었다. 이번 14만t급 크루즈선의 입항은 크루즈 기항관광지로서 전남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대규모 관광객을 위한 상품 구성이 가능한 최적의 기항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명신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도와 여수시, 항만공사, 문화관광재단, CIQ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크루즈선 입출항 불편이 없도록 하고, 쇼핑과 식당 등 대규모 관광객 맞이 수용태세를 점검해 기항지 관광상품 개발과 함께 지속적인 크루즈선 입항 마케팅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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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삶을 능동적으로 리드하는 멋진 사람김미진 국제로타리클럽 3610지구 신생 어드바이저 아무리 멋진 옷을 입고 번쩍이는 귀걸이를 하도 왠지 아름답지 않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 자체만으로도 100% 빛나는 사람이 있다. 멋진 사람은 맨 몸이 보일까봐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를 리더라고 칭하지 않아도 리더의 기질이 있어 두려움 없는 사람이다. 때로는 여론의 반대에도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사람, 그런 사람이 여성이라서 더욱 숭고하고 값질 때가 있다. 소외받는 곳,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서슴치 않고 달려가 손잡아주는 여성리더가 있다. 다음은 국제로타리클럽 3610지구 김미진 신생 어드바이저와의 일문일답이다. - 클럽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려면 어떤 마음가짐이 우선되어야 할까요? 먼저 자신을 낮춰야겠죠? 클럽의 목적에 맞춰 회원들과 일체감을 갖는 리더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클럽을 회원 개인의 이익과 목적달성을 위해 활용한다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될 수도 있으니까요. -국제로타리클럽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세계최초 민간봉사 단체로 110년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120만 이웃과 친구들의 글로벌 연결망입니다. 우리 회원들은 다함께 열정과 에너지 창의력과 지혜를 합하여 지구촌과 지역사회 그리고 우리 자신에게 창조적 변화를 끊임없이 실천하고 있습니다. 국제친선교류와 세계평화와 유호증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국제 로타리클럽이 구체적으로 어떤 국내외활동을 하나요? 세계 3만722개의 지구가 ‘세상에 감동을’ 이라는 슬로건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문화, 인종, 종교를 초월한 단체로 소아마비, 문맹퇴치, 전쟁방지 캠페인을 합니다. 평화증진, 기아, 질병퇴치, 환경보건, 위생개선, 모자보건향상, 교육지원 등 인도적인 봉사를 제공합니다. 국제로타리 클럽은 행복을 사람들과 함께하고 나에게 주어진 풍요를 환원하는 일을 한다고 보면 되겠네요. -국제로타리 클럽에서 김미진회장의 주요 활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여수사랑클럽을 창립했습니다. 100명 회원클럽을 스폰 창립했고 한울로타리클럽도 100인 클럽으로 성장시켰고, 대만 원만클럽과 재매결연을 맺었습니다. 특히 글로벌보조금 5만불을 지원받아 여성장애인 푸드트럭을 기증하였습니다. 여수지역 여성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이었고 여성장애인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랬습니다. -그 동안 많은 봉사활동을 하셨고 수많은 상을 받으셨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상이 있다면? 국제 로타리 3610지구 80개 클럽에서 2016-17년 종합대상을 받은 겁니다. 저 혼자만의 상이 아닌 종합대상이라서 더 뜻깊은 것 같아요. 회원들과 함께 수고했던 많은 날들에 대한 뜻깊은 뿌듯함이고 앞으로 더욱더 낮은 곳으로 이 세상을 밝고 환하게 만드는데 노력할 때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해외봉사 등 많은 활동을 하셨는데요. 캄보디아 청소년교류 및 해외문화 체험활동을 갔을 때 씨엠림 근처 모민초등학교 어린 아이들이 오염된 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것을 봤습니다. 수인성질병에 걸려 눈도 못 뜨고 배불뚝이가 되어있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고 즉석에서 우물을 파주자고 했습니다. 깨끗한 물을 자유롭게 마시는 그 아이들을 보고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우물기증사업을 계속하고 싶습니다. -현재 결혼정보회사 웨드를 운영하시는데, 웨드가 추구하는 결혼관이 있다면요? 결혼이 서로 상생하고 1+1의 인간 삶의 질에 도움과 행복의 원천이 되길 희망합니다. 아가페사랑은 가정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가능한 것입니다. 정신적 육체적인 사랑을 위해서는 서로를 위한 배례가 있어야만 완전한 사랑이라는 결혼에 다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베트남 여성과 한국노총각의 커플들이 탄생하여 아들 딸 낳고 행복한 가정꾸리는 모습을 보면 흐뭇합니다. 국가 인구증가정책에도 일익을 담당하는 것이라 여기고 소신껏 열심히 중매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김미진에게 봉사는 무엇인가요? 봉사는 저 자신과의 약속이라고 생각합니다. 봉사로 보람을 느낄 수 있고 나아가서는 국가와 사회를 위하여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스스로의 위안이지요. -진정으로 멋지게 산다는 건 어떤 것일까요? 내 주머니 안에 있는 것을 구속이라는 틀에 가두어두지 않고 자유롭게 쓰는 것. 국가와 인류사회를 위해 내어놓을 수 있는 삶이 빛나는 멋진 삶이 아닐까요! 최향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