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최향란 기자'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0,81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관용차 사적 이용 사고, 보고 지연… 공직사회 규정 준수 시스템에 구멍? 최근 여수시청에서 발생한 시장 비서실장의 관용차 사고와 관련된 내부 처리 과정이 논란을 낳고 있다. 해당 사고 이후의 사후 배차 처리 및 보고 지연이 알려지면서, 여수시 공직사회의 규정 준수와 내부 행정 투명성에 대한 시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사고는 지난 5월 12일 오전, 시청 소속 A 비서실장이 시 관용차를 운행하던 중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문제는 사고 이후 정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
-어촌계장 활동비 지급 근거 마련 등 공동체 자생력 회복 방안 제시 ▲더불어민주당, 돌산·남면·삼산지역구 박성미 여수시의회 의원 여수시의회가 수협에 어촌 공공인프라 기능을 부여하고 정주여건 개선에 대한 법제화를 위해 ‘수산업협동조합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지난 16일 제24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성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돌산·남면·삼산)은 제안 설명을 통해 “현재 수산업은 기후변화, 고령화, 청년 인력 부재, 소득 불안정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극복하고...
-중장기 인구정책 기본계획 용역 추진 용역 결과 토대로 단계별 실행계획을 수립 ▲여수시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발표한 세 자녀 출산 가정이 받을 수 있는 혜택 2020년 이후 계속 감소 추세였던 여수지역의 출생아 수가 지난해 대비 6.1% 증가한 가운데, 여수시가 세 자녀 출산 가정에 총 2억 5천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여수시는 18일 세 자녀 출산가정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발표하고 중장기 인구정책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자녀 나이에 따라 출산지원금...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2025년 5월 전국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에서 다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달보다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소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6월 17일 발표한 '2025년 5월 전국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전달보다 1.8%포인트 하락한 54.9%의 긍정 평가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김광수 제주교육감이 52.4%로 2위를 차지했으며, 천창수 울산교육감과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그...
-반복되는 해상 안전사고… 사전 예방 위한 현장 중심 대응 강화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태성)은 지난 6월 17일(화),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과 연안여객선에 대한 특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예측 가능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실질적인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정태성 청장은 여객선 접안시설과 안전·편의시설의 관리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는 한편, 현장 종사자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안전운항에 필요한 개선사항을 청취하며 “작은 부주의나 관리 소홀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
-독서를 넘어 체험으로, 민주시민 역사관 함양 위한 글로컬 인문교육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백도현)은 지난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경남 고성, 통영, 사천, 남해 일대에서 ‘이순신 해전지 역사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주도형 글로컬독서인문학교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초·중학생 70여 명과 교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답사팀은 고성 당항포와 통영 제승당을 방문해 한산대첩의 의미를 되새긴 데 이어, 사천 선진리성에서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과의 치열한 전투 흔적을 살펴보았다. 마지막 일정...
-섬과 바다의 미래, 여수와 남해가 함께 알린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경남 남해군이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섬·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조직위는 6월 17일 오후 5시, 여수 소노캄 호텔 릴리홀에서 남해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섬박람회를 계기로 남해안권의 공동 발전과 실질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정기명 조직위원장과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섬·해양 관광 활성화 ▲박람회 지자체관 ...
-단순한 발대식 넘어, 시민 중심 ‘배움 공동체’ 선언 -2026섬박람회 성공 염원 퍼포먼스… 지역사회 단결 한목소리 여수평생교육총연합회가 공식 출범하며, 지역 기반의 평생학습 도시 조성을 향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출범식 행사에는 지역 사회 각계 인사들과 시민들이 참석해 배움으로 연결되는 공동체 가치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었다. 행사에서는 짧은 인사말과 함께 무대에 오른 각 기관 대표들이 지역 평생학습의 역할과 비전을 공유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실천의지를 밝혔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두 차례에...
-한재쉼터 조망 명소 앞 화장실 설치 강행 -시민 의견 수렴 없는 예산 낭비… “이게 시민 위한 행정인가” ▲한재쉼터 정자에서 바라본 여수시 전경 여수시가 한재터널 인근의 대표 조망 명소인 한재쉼터 정자 앞에 공중화장실 설치를 강행하며 시민 반발에 직면하고 있다. 여수항과 도심 전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이곳은 시민들에게 풍경과 낭만이 어우러진 쉼터로 사랑받아왔지만, 사전 고지나 의견 수렴 없이 콘크리트 구조물이 경관을 가로막고 설치되고 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자기 집 앞이라면 이렇게 지었겠느냐” 며 ...
-실제 영향권 주민은 배제, 지자체 관련 공무원은 전원 불참 -“우리가 멍청이냐”… ‘무탄소’ 포장에 주민들 반발 -“설명 아닌 기만”… 주민들 거센 반발, 여수시 책임론 확산 2025년 6월 16일, 여수혁신센터에서 열린 ‘여수화력 무탄소발전을 위한 발전설비 개조 주민설명회’가 ‘부실한 설명회’ ‘행정 책임 회피’라는 이중 비판 속에 파행 수준으로 진행됐다. 한국남동발전이 추진 중인 암모니아 혼소 발전사업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정작 실제 피해 우려 지역 주민은 배제됐고, 지역 행정을 책임져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