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원 상당의 물품 150세대에 전달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박진원)가 소외이웃을 위해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를 들고 희망의 배달을 나섰다.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전국단위 약 10만 원 상당의 생필품과 쌀 등으로 구성된 보따리를 설 연휴 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아름다운가게의 대표 나눔 캠페인이며 여수지역은 모금을 통해 15만원 상당의 물품을 150세대에 전달했다.

올해는 강원, 경기, 경북, 대구, 부산, 전라, 제주 등 전국 56개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1월 18일, 19일 양 이틀에 걸쳐 개최됐으며, 약 2천6백여 소외계층 가구에 전달되었다. 대상자는 경제적, 환경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노인가구(독거 어르신, 조손 가구 등) ▲저소득 1인 가구(장애인, 청장년 가구 등) ▲에너지 취약계층 ▲저소득 한부모 가구 등이다. 

여수지역의 나눔보따리 물품은 오라이온코리아㈜ 500만원, 한화솔루션㈜ 300만원, 여천NCC㈜ 300만원, TNK휴켐스 300만원, 여수시도시관리공단 150만원, 유한회사 한일관 100만원, 꽃돌게장1번가 100만원, 국민건강보험공단 100만원 그외 여수시민, 아름다운가게에서 마련한 기금이 사용되었다.

또한 가가호호 방문할 배달천사는 여수시의회, 모두모아봉사대, 휴켐스 임직원, 오라이온코리아 임직원, 여천NCC임직원, 도시관리공단 임직원, 여수시전초등학교 학부모회, 마중물봉사단, 여수시민, 아름다운가게 활동천사, 운영자문위원등 기금을 후원해 준 기업의 직원들과 가족들 약 250여명이 배달천사로 참여해주며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지난 21년간 약 70억 9백만 원 어치에 달하는 생필품 보따리 8만 1천여 개를 소외계층에게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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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소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