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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여수시 공영주차장 ‘나사 박힌 땅’…관광객 안전은 뒷전-“못 박힌 공영주차장”…여수시 관리감독은 ‘실종’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앞둔 여수, 기본이 무너지면 세계도 외면한다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499-24번지 소재 공영주차장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을 찾은 시민 제보에 따르면, 주차장 부지 바닥에는 다량의 금속 나사(보도)가 곳곳에 박혀 있어 차량 및 보행자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사진 제공: 제보자 문제의 주차장은 여수시가 직접 관리하는 공영시설이다. 해당 지역은 화창한 날씨로 인해 전날 많은 관광객이 몰린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발 디딜 곳마다 박혀 있는 금속 나사는 그 어떤 경고 표시나 안전 조치 없이 방치돼 있어, 안전관리의 부실이 명백하다는 지적이다. 현장을 둘러본 한 주민은 “전에는 캠핑족들이 천막이나 카라반을 고정할 때 박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여기는 공공 주차장이고, 시가 관리하는 공간 아닌가. 지금처럼 방치하면 누가 다쳐도 이상하지 않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구조물 방치는 차량 손상은 물론, 어린이나 노약자의 부상 위험까지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관리 소홀이라고 지적한다. 특히 여수시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잔해물 처리, 현장 안전조치, 안내 표지 등 기본적인 안전관리 체계조차 작동하지 않고 있는 점은 중대한 직무 태만이라는 것이다. 또한 주차장 이용객이 무심코 차량을 주차하거나, 관광객이 삼삼오오 이동 중 금속 나사에 발을 걸릴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농후하다. 시급한 현장 점검과 함께 책임 있는 후속 조치가 요구된다. 2026년 개최 예정인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여수가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있어 중대한 전환점이 될 행사다. 그러나 이처럼 기초적인 공공시설 관리조차 허술한 현실은, 과연 여수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국제행사를 치를 준비가 되어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 의문을 남긴다. ‘섬으로 가는 길목’인 화정면 낭도리 일대는 도서관광지로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중요한 지점이다. 이런 핵심 관광동선에서 “눈에 띄지 않는 관리 사각지대”가 계속된다면, 결국 그 책임은 시 전체 이미지 실추로 되돌아올 것이다. 공영시설은 시민 모두의 공간이다.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담보하지 못한 채 방치된 현장, 그리고 반복되는 관리 부실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행정의 무관심과 안일함이 만든 ‘위험 사회의 징후’일지도 모른다. 2026년을 향한 여수의 약속이 실현되기 위해선, 지금이라도 가장 기본적인 현장의 ‘못’ 하나부터 다시 점검하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 /김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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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대응 특별위’ 본격 가동- 지역경제 핵심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전라남도의회는 동부권 석유화학 및 철강산업의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산업구조 재편과 고용안정 등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하고자 「전라남도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대응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5월 9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특별위원회는 여수국가산단의 석유화학산업과 광양지역 철강산업이 글로벌 공급과잉, 전방산업 침체, 고용불안, 세수 급감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함에 따라, 도 차원의 선제적 대응과 체계적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구성됐다. 특히 이번 특별위원회는 산업 위기의 최일선에 놓인 여수·광양 지역 의원들로만 구성되어, 지역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대현 위원장(여수2)은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은 전남 경제의 중추 산업이자 고용 기반이나, 현재는 심각한 위기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정부 차원의 보다 실질적인 재정 지원과 산업구조 재편 로드맵의 조속한 마련을 촉구하고, 지역 산업의 생존과 경쟁력 회복을 위한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도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향후 ‘전라남도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대응 특별위원회’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이후의 후속 대책 점검, 유관기관과의 정책협의, 기업․노동계 간담회 그리고 전문가 정책토론회 등 다각적인 현장 중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별위원회는 서대현 위원장(여수2)을 비롯해, 박경미 부위원장(광양4), 이광일 부의장 (여수1), 강문성(여수3), 최병용(여수5), 최무경(여수4), 강정일(광양2), 주종섭(여수6), 임형석(광양1), 김화신(비례) 등 총 10명으로 구성되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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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웅천 이순신마리나에서 민·관 합동 환경정화 및 수중정화활동 실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COP33 유치 기원… 탄소중립실천연대·IBK미리내봉사단 등 50여 명 참여 - 해양경찰 명예환경감시원 수중작업… 해양쓰레기 수거 및 캠페인 병행 지난 5월 10일 여수시 웅천 이순신마리나항 일원에서 (사)탄소중립실천연대 주관으로 민·관 합동 해양환경정화 및 수중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해양 쓰레기 수거와 수중 침적 폐기물 제거를 통해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및 COP33(제33차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 유치를 위한 국내외 홍보 캠페인도 함께 전개됐다. 이날 행사에는 여수해양경찰서 명예환경감시원, IBK중소기업은행 미리내봉사단, 마리나 운영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수면 위 부유 쓰레기뿐만 아니라 해저에 침적된 폐타이어, 로프, 플라스틱 등 다양한 오염물들이 집중 수거됐다. 수중 작업은 해양경찰 명예감시원들에 의해 안전하게 이루어졌다. 특히 현장에서는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민 대상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활동은 IBK중소기업은행 미리내봉사단과 (사)탄소중립실천연대가 지난 3월 15일 체결한 해양환경보전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양 기관은 ‘바다와 인간을 위한 상생’을 모토로, COP33 유치 지원과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실질적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여수해양경찰서 환경담당부서와도 긴밀히 협력해 향후 수중정화활동을 정례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활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IBK미리내봉사단은 2008년 여수지점 직원들을 중심으로 창립되어, 도배, 청소,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현재는 전남 지역 전체 기업은행 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단체로 성장하고 있다. 장동연 (사)탄소중립실천연대 여수해양환경감시단장은 “이번 정화활동은 여수세계섬박람회와 COP33 유치를 위한 실천적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정화와 캠페인을 통해 깨끗한 해양도시 여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재 IBK중소기업은행 미리내봉사단 회장은 “아름다운 여수 바다를 가꾸는 뜻깊은 활동에 함께해 보람 있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환경 캠페인과 홍보 활동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환경정화 및 수중정화활동은 민·관 협업을 통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정기적인 활동으로 확대돼 해양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참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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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활성화 특별위원회’ 성과공유 간담회 가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활성화 특위 활동 결과 보고 및 향후 지원 방안 논의 -최무경 위원장, 전남이 가진 섬의 역사와 문화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 전라남도의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활성화 특별위원회(위원장 최무경)는 지난 5월 8일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5월 14일로 활동기간이 끝나는 ‘전라남도의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활성화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 활동 내용을 돌아보고,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섬박람회조직위원회) 등 관련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섬박람회의 성공을 위한 의견 교환을 위해 마련되었다. 최무경 위원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지역에서 열리지만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우리 전남이 가진 섬의 역사와 문화 등의 소중한 가치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도의회와 전라남도, 섬박람회조직위원회가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특별위원회는 지난 6개월 동안 활동하면서 박람회장 주무대 공사 현장 점검 방문 및 현장간담회 개최하여 박람회장 접근성 향상을 위한 SOC 확충 및 안전대책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전라남도 및 섬박람회조직위원회에 편성된 각종 예산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폈으며, 2026년을 ‘섬 방문의 해’로 지정하여 섬 관광 문화의 확산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는 등 도의회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활성화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최무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여수4)을 중심으로 최동익(비례), 송형곤(고흥1), 신의준(완도2), 최미숙(신안2), 김인정(진도), 손남일(영암2), 최정훈(목포4), 류기준(화순2), 진호건(곡성) 의원으로 구성되어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해 왔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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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성 도의원, 여수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환영....후속 대책 마련 촉구-위기 대응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라남도 차원의 전략적 대응 요구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ㆍ여수3)은 5월 9일 열린 제3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국가산업단지(이하 여수산단)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히고, 위기 극복을 위한 장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후속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정부는 지난 5월 1일, 글로벌 수요 둔화와 고유가·고환율 등 악화된 경영여건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산단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여수산단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협력업체는 금융지원, 인프라 확충, 연구개발(R&D) 등 다각도의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강 의원은 “이번 지정은 여수산단과 협력업체들에게 단비와 같은 조치”라며 “지역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중장기적인 정책도 중요하지만, 지금 당장 기업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강 의원은 ▲석유화학산업 산업용 전기료 인상분 즉각 철회 ▲NCC 기반 산업의 정부 주도 재편 ▲기업 경영 관련 규제 및 인허가 완화 등을 세 가지 핵심 대안을 제시했다. 강 의원은 “여수산단 기업은 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정부와 전라남도가 긴밀히 협력하여 기업들이 회생할 수 있는 경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강 의원은 “차기 정부 국정과제에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및 경쟁력 확보 방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가 선제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장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국가 차원의 지원 정책을 도정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이끌어낼 것을 요청했다. 강문성 의원의 이번 발언은 여수국가산업단지의 구조적 위기를 공론화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예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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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2천톤급 일본 MOL선사‘미츠이 오션 후지호’여수항 첫 입항-여수세계박람회장, 순천 선암사, 순천만국가정원, 남도미식 콘텐츠 등 지역 관광자원 적극 활용 일본 MOL 선사의 크루즈선 ‘미츠이 오션 후지(MITSUI OCEAN FUJI)’호가 9일 여수항에 입항했다. ‘미츠이 오션 후지호’는 총 톤수 32천 톤 규모의 크루즈선으로, 승객 400여 명과 승무원 300여 명 등 총 800여 명이 탑승했다. 이날 관광객들은 10시간가량 여수에 머물며 해상케이블카와 흥국사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유람했다. 여수 광양항만공사는 MOL 선사의 크루즈선을 여수항으로 유치하기 위해 국제 크루즈 박람회, 크루즈 포트세일즈에 참가하여 선사 관계자 실무 협의를 진행했고, 이후 선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여수 초청 팸투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 결과 MOL 선사의 기항이 성사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이번 입항은 여수시가 지난해 ‘도쿄 포트세일즈’에 참가, 기업 간 거래(B2B) 상담을 통해 MOL사와 교류를 시작하고 지난 2월에는 선사 관계자를 초청해 항만시설과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계기로 성사됐다고 전했다. 시는 입항 일정에 맞춰 터미널 내 임시환전소 설치, 문화관광해설사 및 일본어 통역 배치, 관광시설 홍보부스 및 특산품 팝업스토어 운영 등으로 크루즈 이용객의 편의를 높였으며, 전통부채에 한글 이름을 적어주는 환영 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여수 광양항만공사는 국제 크루즈선 유치를 위해 해수부ㆍ전남도ㆍ여수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여수가 지닌 장점인 여수세계박람회장,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순천 선암사,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 남도미식 콘텐츠 등 지역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국제 크루즈선 유치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일본의 ‘미츠이 오션후지호’는 오는 8~11월 중 2차례 여수를 추가 기항할 예정이며, 미국의 ‘노르웨지안 스피릿호’도 올해 하반기 여수항 입항을 예고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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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신상문, ‘한국의 갯벌’렌즈에 담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한국의 갯벌, 순천만과 보성갯벌 - 시간과 생명의 기록, 특별한 공간의 이야기 ▲붉게 물든 노을 아래, 굽이굽이 흐르는 보성갯벌의 수천 년의 이야기 (사진=신상문 작가) 신상문 사진 작가가 렌즈를 통해 포착된 갯벌의 이미지를 그의 철학을 반영하여 자연의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깊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순천갯벌 과 보성 갯벌의 다층적인 가치를 오랜 시간 렌즈에 담아온 사진작가 신상문. 그는 ”한국의 갯벌 프로젝트“라는 이름 아래 특별한 공간의 변화와 그 안에서 살아가는 생명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기록하며 예술적 헌신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카메라는 단순한 기록 장치를 넘어선다. 그는 밀물과 썰물이 조각해낸 갯벌의 독특한 지형, 시시각각 변하는 빛과 그림자의 조화, 그리고 그 찰나의 순간을 살아가는 다양한 생명체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예리하게 포착한다. 그의 사진 속 갯벌은 정지된 풍경이 아닌,끊임없이 흐르는 시간과 생명의 숨결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살아있는 기록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특히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갯벌은 작가에게 무한한 영감을 제공하는 거대한 스튜디오와 같다.끝없이 펼쳐진 갯벌의 광활함 속에서 그는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의 섬세한 움직임,갯벌 위를 유유히 나는 새의 우아한 몸짓,그리고 묵묵히 삶의 터전을 일궈가는 사람들의 강인한 모습을 놓치지 않는다.그의 사진은 때로는 한 폭의 수묵화처럼 고요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내고, 다큐멘터리처럼 생생한 삶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작가는 갯벌을 단순히 아름다운 피사체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생명이 공존하는 소중한 생태계이자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줘야 할 귀중한 유산으로 인식하고 있다. ▲삭막한 겨울 갯벌 위에 뿌리내린 한 그루 거대한 나무(사진=신상문작가) 관계자들은 신상문 작가의 작품에 대해 "오랜 시간 갯벌을 관찰하며 쌓아온 그의 통찰력과 숙련된 기술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평가하며 "그의 사진을 통해 우리는 평소 무심히 지나쳤던 갯벌의 숨겨진 아름다움과 생명의 경이로움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 갯벌의 시간을 기록하고 예술로 승화시키는 작가의 작품은 앞으로도 사진집과 전시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의 렌즈를 통해 우리에게 전달될 갯벌의 또 다른 이야기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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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5월 09일 (금)▲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5년 05월 09일(금)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탄소중립 실천 “지역 중심의 행동이 변화의 시작”<https://m.site.naver.com/1HDdR ▶여수시, 산단 가로등에 디밍제어시스템 도입…획기적인 전력 절감 기대<https://m.site.naver.com/1HCy9 ▶MG돌산새마을금고 ‘입소 어르신 생활용품 5백만원’ 상당 후원<https://m.site.naver.com/1HCip ▶여수해경, 4톤급 낚시어선 좌초... 인명피해 없어<https://m.site.naver.com/1HCBK ▶신협중앙회, ‘불법도박 가상계좌’ 의혹에 침묵…투명성·책임감 실종된 국민 금융기관<https://m.site.naver.com/1HCqz ▶대선 D-25, 이재명 ‘독주’속에 국민의힘 ‘분열’ 난항<https://m.site.naver.com/1HC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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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탄소중립 실천 “지역 중심의 행동이 변화의 시작”-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 전략 마련에 속도 -“탄소중립, 시민 실천이 핵심”… 교육·거버넌스 강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5월 9일 오후 2시, 전남도당 회의실(후광대로 274, 4층)에서 ‘탄소중립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역 차원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는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주최로 열렸으며, 시도당 및 지역위원회 탄소중립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참석자 교류 및 인사말, 기념촬영에 이어 김종욱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사무국장이 “왜 탄소중립인가,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30분간 강의를 진행했다. 이후 지역위원회 탄소중립위원회 구성과 활동 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회의를 주관한 강문성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탄소중립위원장(현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탄소중립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기후위기에 대한 정당 차원의 실질적 대응을 위해 지역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실천 가능한 전략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함께 참석한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 윤민수 고흥지회장은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은 결국 시민 참여에 달려 있다”며, “일상 속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교육과 주민 중심의 거버넌스 체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향후 정례적인 탄소중립위원회 회의 및 지역 단위 환경교육 캠페인, 정책 제안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ESG 가치 확산과 환경 교육에 중점을 두고 실천적 과제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주철현 의원은 “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COP33대한민국 유치를 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라고 말하며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어 2050탄소중립실현을 하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수 있도록 탄소중립위원회가 앞장서 달라”는 당부와 기대를 전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향후 각 지역위원회 탄소중립위원회의 실질적 운영 모델을 수립하기 위한 시작점으로 평가된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김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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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4톤급 낚시어선 좌초... 인명피해 없어-야간 좌초 사고에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 해경 구조활동 빛나 -야간운항 시 수심과 지형지물 확인 등 철저한 항록 확인이 중요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기용)는 “8일 밤 여수시 화정면 제도 해상에서 4톤급 낚시어선이 암초에 좌초됐으나, 신속한 출동으로 탑승객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8일 오후 11시 2분경 여수시 화정면 제도 서쪽 약 10m 해상에서 여수 선적 4톤급 낚시어선 A호(승선원 11명)가 암초에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했다. 도착한 구조대는 낚시어선의 기울기와 승선원 안전상태를 확인한 뒤, 선장 1명을 제외한 승객 10명을 먼저 구조정에 탑승시켜 안전하게 구조했다. 사고 당시 A호는 선수 부분이 암초에 걸린 상태였으며, 구조대는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부력재(리프팅백)를 설치하고 선저 손상 여부를 점검했으나, 파공 등의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승선원 11명 전원은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A호가 낚시 포인트로 진입하던 중 저수심 암초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좌초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낚시어선 출조가 활발해지는 시기인 만큼, 야간운항 시 수심과 지형지물 확인 등 철저한 항로 확인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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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산단 가로등에 디밍제어시스템 도입…획기적인 전력 절감 기대-연간 전력 사용량 504MWh 및 전기요금 7,300만 원 절감 효과 -불필요한 에너지사용을 막고 탄소 저감에도 효과적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국가산업단지 내 가로등 1,673등에 ‘양방향 원격조명(디밍)제어시스템’을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 율촌제1산단 981등과 여수산단 692등에 디밍 제어기, 컨버터, 점멸기 등을 설치 완료할 방침이다. 디밍제어시스템은 시간대 및 차량 통행량을 감지해 자동으로 가로등의 밝기를 조절하는 체계로,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막고 탄소 저감에도 효과적이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심야 시간대 전기 사용량을 절반으로 줄여 연간 전력 504MWh 및 전기요금 7,300만 원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 산업부 주관 ‘지역에너지절약 시설보조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조명 기술을 활용한 고효율 에너지 기반 확충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에너지 절약은 물론 도시의 품격까지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예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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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25, 이재명 ‘독주’속에 국민의힘 ‘분열’ 난항- 6월 3일 대선 앞두고 주요 일정 돌입…각 진영 셈법 복잡 - 이재명, “전국민 민생대장정” 돌입… - 재외투표 5월 20일 시작…사전투표는 29~30일 ▲사진출처=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오는 6월 3일(화요일)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가운데, 공식 선거 일정이 본격화되면서 각 정당의 선거 전략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그러나 여야 간의 구도는 여전히 요동치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본격적인 행보에 맞서 국민의 힘 김문수·한덕수 후보 간 단일화가 난항을 겪고 있어 보수진영의 분열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5월 둘째 주부터 ‘전국 민생대장정’에 돌입, 수도권과 충청, 호남, 영남 지역을 순차적으로 순회하며 지지세를 다지고 있다. 지난 총선 패배 이후 당내 일각의 회의론을 잠재우고, 당내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며 통합 체제를 강화한 이 후보는 현재까지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다. 민주당 측은 "이제는 안정과 민생의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라며, ‘유일한 후보’, ‘책임 있는 대안’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이재명 후보의 단일구도 형성은 이미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무소속이나 제3지대 후보들은 사실상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국민의 힘은 내부 분열로 고전 중이다.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 간 단일화 논의가 사실상 결렬 국면에 접어들었다. 김 후보 측은 “시민의 선택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한 후보 측은 “국정경험과 외교력 중심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결별 수순에 들어간 모양새다. 이로 인해 보수 진영에서는 “이재명의 1강 체제를 견제할 마땅한 주자가 없다”, “보수표가 분산돼 정권교체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부 중도층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선택지가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보수진영의 혼선은 향후 사전투표율과 중도층 투표 행동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대선 주요 일정은 아래와 같이 진행된다. • 5월 10~11일:후보자 등록 • 5월 12일:공식 선거운동 개시 • 5월 20~25일:재외투표 실시 • 5월 26~29일:선상투표 • 5월 29~30일:사전투표(오전 6시~오후 6시) • 6월 3일:본투표(선거일, 오전 6시~오후 8시) • 6월 4일:제21대 대통령 취임 특히 재외국민 투표는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되며, 이는 재외국민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변수로 주목된다. 사전투표는 5월 29~30일 양일간 전국 읍면동 단위 투표소에서 이뤄진다. 현재까지의 판세는 이재명 후보의 우세 속에 야권의 분열과 중도층의 유보적 태도가 뚜렷한 상황이다. 하지만 선거가 본격화되면서 예기치 못한 돌발 변수나 여론의 급격한 전환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문가들은 “보수 단일화 여부에 따라 선거 구도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며, “5월 중순까지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승부는 사실상 결정된 것으로 볼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김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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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불법도박 가상계좌’ 의혹에 침묵…투명성·책임감 실종된 국민 금융기관- 전남 동부권 실태 질의에도 신협중앙회 묵묵부답 - 금융감독원 ‘비공개’, 전남경찰 ‘부존재’ 회신 - 연체율 급등·임직원 비리 잇따라…신협 신뢰, 어디까지 추락하나 최근 강원 원주와 대구 지역 신협에서 43만 개가 넘는 가상계좌가 불법도박 자금 세탁 통로로 악용된 사실이 드러나 전국적 충격을 안긴 가운데, 여수일보가 광주·전남 지역 신협의 유사 연루 가능성에 대해 신협중앙회에 질의서를 보냈지만, 돌아온 것은 단 한 줄의 답변도 없는 ‘침묵’뿐이었다. 금융감독원은 정보공개 요청에 대해 “수사 및 검사에 관한 사항으로, 공정한 업무 수행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관련 정보를 전면 또는 일부 비공개 처리했다. 전남경찰청 역시 여수일보의 질의에 대해 “관련 자료는 부존재한다”고 회신했다. 하지만 정작 이 사안의 핵심 기관이자 불법도박 자금 유통의 주요 통로로 지목된 신협중앙회는 아무런 답도 내놓지 않았다. 국민 금융기관을 자처하던 신협이 위기 상황에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투명성과 도덕성, 책임감 모두를 저버리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신협, 불법도박 ‘공범’ 의혹에도 침묵”…무너지는 공공성 여수일보는 지난 4월 17일, 여수·순천·광양 등 전남 동부권 소재 신협의 가상계좌 운영 실태와 불법도박 자금 연루 여부, 중앙회 차원의 감사 및 대응 내역 등에 대한 공식 질의서를 신협중앙회에 전달했다. 그러나 회신 마감일인 4월 25일이 지나도록 중앙회는 아무런 응답도 하지 않았으며, 이후 재요청에도 일절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는 단순한 무응답이 아니라,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언론의 정당한 감시 기능을 무시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 방기이다. 신협이 지금껏 ‘서민의 금융기관’이라는 슬로건 아래 성장해왔지만, 실제로는 금융 권력의 울타리 안에서 위기 대응조차 피하는 무책임한 권위주의에 안주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한편, 최근 신협 내부 상황도 심상치 않다. 중앙일보는 지난 4월 28일, “신협 연체율 3% 넘어 ‘경고등’”이라는 보도를 통해 전체 1,280개 조합 중 114개 조합이 ‘부실 위험군’에 속해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조합은 연체율이 10%에 육박했고, 5조 원대 불법도박 자금 세탁에 연루된 것으로 지목된 조합 중 하나는 2021년에도 금융사고로 수억 원을 날린 전력이 있는 곳이었다. 여기에다 내부 임직원의 횡령·배임·허위대출 등의 비리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수도권 한 신협 지점장이 허위서류를 활용한 대출로 수억 원을 빼돌린 사건이 드러났고, 일부 조합에서는 특정 기업과 유착해 거액 대출을 실행한 뒤 부실 처리되는 사례도 보고되었다. 신협중앙회는 전국 신협을 총괄하고, 감사·관리·감독 권한을 가진 기구로서 해당 의혹에 대해 가장 먼저 투명하게 입장을 밝혀야 할 위치에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보여준 행보는 ‘모른 척’과 ‘외면’뿐이며, 스스로 국민 금융기관의 자격을 부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수일보는 광주·전남 지역 신협이 불법 가상계좌 유통과 전혀 무관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그러나 그 바람이 무책임한 침묵과 정보은폐로 유지되는 것이라면, 신협은 그 공공성과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는 셈이다. 여수일보는 향후 정보공개 청구 결과와 추가 제보, 관련 기관의 대응 등을 지속적으로 추적 보도할 계획이다. 국민의 금융 안전과 제도 투명성을 위한 감시와 보도를 멈추지 않겠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김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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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돌산새마을금고 ‘입소 어르신 생활용품 5백만원’ 상당 후원-5월 8일 하얀연꽃의 풍성한 어버이날 행사 5월 8일, 하얀연꽃(원장 김순정) 앞마당에서 임직원, 보호자, 지역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든 참석자들은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린 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어버이날행사를 진행했다. 여수우도풍물굿보존회팀의 한국무용, 사물놀이공연과 배울학어린이집 아동의 귀여운 율동으로 어르신들 입가에 머문 미소로 분위기를 상승시켰다. 이어 MG돌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의 ‘입소 어르신의 생활용품 전달식’을 가진 후 보호자 대표와 입소 어르신 대표가 감사편지를 낭독하며, 부모님을 향한 자녀들의 깊은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표현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들의 마음을 울리며, 어르신들께는 감동과 위로를 전하는 울림의 시간이 되었다. MG돌산새마을금고 후원은 지역 요양시설에 입소해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일상생활서비스 향상을 위한 것으로, 기저귀, 물티슈, 화장지 등 꼭 필요한 생필품이 지원되었다. 하얀연꽃 김순정 원장은 “최근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운 상황에서 기관운영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함를 전했다. MG돌산새마을금고 여영길 이사장은 “지역 어르신들께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예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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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5월 08일 (목)▲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5년 05월 08일(목)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제21대 대통령선거, 거소투표 및 선상투표 대상 선거인 신고 접수하세요<https://m.site.naver.com/1Hw9t ▶[김영규 칼럼]주권자는 국민이다, 조희대는 사과하라<https://m.site.naver.com/1Hvn4 ▶여수시의회, '국민주권 훼손하는 사법부 대선 개입' 규탄<https://m.site.naver.com/1HvqN ▶평생교육 네트워크, 여수평생교육총연합회 회장단 창립총회 성료<https://m.site.naver.com/1HwAf ▶대정소방㈜, 여수 주삼동 경로당에 어버이날 맞이 따뜻한 손길 전달<https://m.site.naver.com/1HwwZ ▶[한창진의 말] LG화학 사택 부지 매각에 따른 고려<https://m.site.naver.com/1Hw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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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 네트워크, 여수평생교육총연합회 회장단 창립총회 성료-오충호 회장, 지역과 시민 함께 성장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역할 기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여수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 2025년 5월 1일 목요일 오후 7시, 여수시 이순신도서관 1층 4강의실에서 ‘여수평생교육총연합회 회장단 창립총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여수시에서 활동 중인 문화, 관광, 교육, 동아리 등 다양한 분야의 단체장들이 참석하여 하나 된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으로 여수시의 평생교육이 하나의 큰 울타리 아래 통합된다. 이번 총회를 통해 결성된 여수평생교육총연합회는 향후 설립될 문화재단을 기반으로 지역 내 모든 평생교육 단체가 하나로 협력하며 조화를 이루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합회는 각 단체의 전문성과 지역적 특성을 살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상호 협력을 통해 여수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총회에서는 초대 회장으로 여수시 소라면 관기리에서 ‘산양골사람들’이라는 단체를 이끌고 있는 오충호 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다. 오 회장은 그간 농촌 지역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및 자원개발, 농촌체험, 체험키트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잘하는 것을 수익으로 연결하는 모델을 구축해온 실천가로, 앞으로도 여수시 평생교육의 실질적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여수평생교육총연합회는 체계적인 운영기구로 성장하기 위해 회원 가입에 있어서도 엄격한 기준을 세웠다. 현재 활동 중인 3개 단체장의 추천이 있어야 하며, 임원회의를 거쳐 다음 해 총회에서 승인을 받아야 정식 회원으로 등록될 수 있다. 오충호 회장은 “이번 창립총회를 통해 결성된 여수평생교육총연합회는 각 분야 리더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지역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도시 여수를 만들어가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는 포부를 밝혔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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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소방㈜, 여수 주삼동 경로당에 어버이날 맞이 따뜻한 손길 전달-경로당 16곳에 후원받은 제철 과일과 떡 전달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7일, 여수 대정소방㈜(대표 손경숙)이 여수 주삼동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경 여수 대정소방㈜ 직원들은 주삼동 주민센터를 방문, 지역 어르신을 위한 수박 등 과일을 전달했다. 대정소방㈜은 지난 2023년 주삼동으로 사무실을 이전하며 터를 잡은 후 3년째 어버이날을 기념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대정소방 손경숙 대표는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마음은 우리 사회에서 지켜져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기봉 주삼동장은 “매년 어르신들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시는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관·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르신 복지증진과 공동체 중심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예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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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진의 말] LG화학 사택 부지 매각에 따른 고려여수산단 석유화학 불황이 계속되면서 대기업이 드디어 구조조정에 들어간 것 같다. 5월 7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LG화학은 최근 내부 공지를 통해 지역 사택 일부를 폐쇄 후 통합해 운영한다고 직원들에게 알렸다. LG화학은 여수시내에 3 곳의 사택이 있다. LG화학도원사택, LG화학소호사택, LG화학안산사택이다. 이 중에서 안산동만 기숙사 형태로 유지하고, 나머지 사택은 모두 폐쇄하기로 했다. 결국은 도원사택과 소호사택은 매각하겠다는 뜻으로 본다. 물론 회사의 발표대로 “여수 지역 사택이 3개 단지로 분산돼 관리상 어려움이 있다”며 “사택을 40여년 전 처음 지어 노후화했고 당시 대비 주변 정주 여건이 개선돼 1개 단지로 운영 효율화를 검토할 계획”이라는 것을 이해한다. 노후화되었다면 재개발로 정주 조건을 향상시키는 것이 순서이다. 이것은 불황을 핑계로 매각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공장용 건축물' 사택 부지는 종업원이 아닌 일반인들에게 아파트를 지어서 분양을 할 수 없다. 분양을 하려면 회사 소유가 아닌 제3자에게 매각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금호석유화학과 한화케미칼 사택부지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사택부지를 매각하여 시전동 금호쉘사택부지에는 우림필유아파트, 도원 사거리 안산동 금호석유사택부지에는 부영주택이 고층아파트를 짓었다. 한화케미칼(한화석유화학)은 2003년 웰롭에 소호동 126번지 외 9필지, 170여세대의 주택을 매각한다. 2014년 2월 서울고등법원 형사5부(김기정 부장판사)는 김승연 그룹 회장 판결에 있어서 이와 같은 소호동 부지 매각을 저가 매각으로 판단하고 배임 건을 유죄로 인정하였다. 재판부가 저가로 판단한 것은 2006. 3. 31. 회사가 소유한 시가 약 713억 원 상당의 여수 소호동 소재 부동산을 공소외 8 회사에 공시지가 수준인 441억 원에 매도하도록 지시하였다는 것이다. 사택부지는 공장 업무와 관련 없는 목적으로 이용되어서는 안된다. 아파트를 건축하여 일반인에게 분양하거나 매각하는 것은 목적에 어긋난다. 토지수용 목적에 어긋나는 사업을 할 때는 먼저 산업기지개발지역 해제를 하고, 지금껏 지방세제 상의 혜택을 반환해야 한다. 매각과 개발에 따른 금전적 이익을 원래 토지 소유자와 국가, 여수시에 일정액을 배분해야 할 것이다. 사택부지는 당시 보상 비용에 비해 토지 가격 상승으로 인해 엄청난 개발 이익을 거두고 있다. 이미 회사는 투자 비용 이상을 환수했고, 2019년 4월 17일 환경부가 대기오염 배출 수치 조작 사건 이후 사회공헌사업을 하기로 시민사회에 발표하였다. 매각으로 인한 수익을 원래 토지 소유자와 국가, 여수시에 일정액을 배분하는 방법은 일정금액을 사회공헌사업비로 기부하거나, 사택부지를 시민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2005 여수국가산업단지 관리 기본 계획 개정고시(산업자원부 고시 제2005-46호)에 지금까지와 달리 ‘산업시설구역에 입주한 업체의 여수시 소재 종업원을 위한 사택(1,029,429㎡)은 지방세법 시행규칙 제 104조의 10에 규정하는 '공장용 건축물'에 해당한다’로 변경하였다. 그 전 ‘02. 3. 9 남동국가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에는 전혀 그런 규정이 없었다. 이것은 사택부지를 2005년부터 국세인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신설에 따른 과세 대상에서 제외시키기 위한 조치였다. 종부세는 종합토지세 명칭이 폐지되고 재산세에 건물과 토지분도 포함하여 과세되도록 한다. 여수산단 사택부지는 비업무용 토지가 되어 과중한 세 부담을 피할 수가 없었다. 대기업들이 가만히 있지 않았다. 대기업의 반발로 사택부지는 ‘공장용 건축물’이 되면서 분리과세대상으로서 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개정되기 전 지방세법시행령 142조의2 (공장의 건축물) (공장용 건축물) 법 제188조제1항제2호(3)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공장용 건축물"이라 함은 제조·가공·수선이나 인쇄 등의 목적에 사용하도록 생산설비를 갖춘 것으로 행정자치부령이 정하는 공장용 건축물을 말한다. [전문개정 2000·12·29] [[시행일 2001.1.1.]] 어디에도 사택부지에 대한 규정이 따로 없었다. 취득일부터 3년내에 정당한 사유없이 산업용 건축물등의 용도에 직접 사용하지 아니하는 경우 또는 그 사용일부터 2년 이상 산업용 건축물등의 용도로 직접 사용하지 아니하고 매각(당해 산업단지관리기관 또는 산업기술단지관리기관이 환매하는 경우를 제외한다)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 그 해당 부분에 대하여는 면제된 취득세·등록세 및 재산세를 추징한다.(지방세법 제276조 ① 단서) 이를 고려하여 여수시는 이와같은 법 적용을 철저히 해야할 것이다. 그동안 공시지가를 공장용 건축물이라고 해서 공시지가 현실화를 예외 적용해서 저 평가해 지방세 부담을 경감했던 것을 매각 대비 현행 시세를 적용하여 원상회복해야 한다. 사택부지 뿐만 아니라 공장부지도 공시지가 적정 평가를 한다. 시민들의 부동산은 정부 방침에 따라 시세 90%까지 과세한 것과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 /한창진 칼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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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 거소투표 및 선상투표 대상 선거인 신고 접수하세요-신체적 제약 투표소 직접 갈 수 없는 유권자 -사전투표 및 본투표일에 승선 중인 선원 등 현장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 -우편 접수 시 5월 10일(토) 오후 6시까지 도착해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지난 6일 부터 10일까지 거소투표 및 선상투표 대상 선거인의 신고 접수를 받고 있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신고 접수는 신체적 제약으로 투표소에 직접 갈 수 없는 유권자나, 사전투표 및 본투표일에 승선 중인 선원 등 현장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들을 위한 조치다. 거소투표는 신체장애로 거동이 어려운 유권자, 병원이나 요양소에 입원한 사람, 교정시설 수용자에 해달한다. 사전투표소 접근이 곤란한 도서지역 주민, 함정 또는 영내에 장기 복무 중인 군인·경찰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선상투표는 원양어선이나 외항 여객·화물선, 외국 국적 선박에 승선 중이거나 승선 예정인 선원이 대상이다. 거소투표신고는 인터넷(거주지 관할 구·시·군청 홈페이지),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접수가 가능하며, 우편 접수 시 5월 10일(토) 오후 6시까지 도착해야 한다. 신고서는 관공서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으로 있는 원양어선, 외항선박 등에 승선 중이거나 예정인 선원은 선상투표를 신청할 수 있다. 신고는 인터넷, 우편, 직접 방문은 물론, 선박 내 팩스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선상투표를 신청했으나 5월 26일이전에 귀항한 경우, 관할 선관위에 신고하면 일반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군인·경찰 중 부대 내에서 선거공보를 접할 수 없는 경우, 구·시·군선관위에 서면 또는 인터넷으로 선거공보 발송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거소투표를 신청한 경우에는 자동으로 선거공보가 발송되므로 별도 신청할 필요가 없다. 선관위는 오는 18일부터 정당·후보자의 책자형 선거공보를, 22일부터는 전단형 공보를 '정책공약마당'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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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급식관리지원센터, 봄맞이 모종 심기 프로그램 운영- 사회복지시설 대상 체험 활동으로 어르신 건강 증진 도모 - 건강 체조·채소 색칠·상추 심기 통해 정서 안정·유대감 형성 광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해인, 국립순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센터에 등록된 사회복지시설 5개소(광양사랑재가노인복지센터 외) 소속 어르신 150여 명을 대상으로 ‘봄맞이 모종 심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광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적으로 균형 잡히고 위생적으로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한 프로그램은 실내 활동이 많은 어르신들에게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건강 체조 ▲채소 색칠하기 ▲상추 모종 심기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함께 모종을 심으며 자연을 체험하고, 소통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직접 손으로 흙을 만지고 작물을 심는 과정을 통해 신체활동을 촉진하고 인지능력을 자극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시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해인 센터장은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고 돌보는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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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국민주권 훼손하는 사법부 대선 개입' 규탄- “국민의 선택 뒤흔든 대법원, 역사적 책임 피할 수 없어” 여수시의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 3일, 대법원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에 대한 파기환송심 판결과 관련해, 사법부의 대선 개입을 강하게 규탄하며 시의회 청사 앞에서 입장을 밝혔다. 의원들은 사법부가 법적 판단을 넘어 정치적 영향력 행사에 나선 것은 국민 주권을 훼손하고 선거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대법원이 선출된 권력의 정당성과 국민의 선택을 정면으로 부정한 판결을 내렸다”며, “이는 명백한 사법부의 정치개입이며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번 판결이 대선을 앞둔 시점에 내려졌다는 사실은, 선거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명백한 정치 개입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곧 사법부가 중립성과 독립성이라는 본연의 책무를 스스로 저버린 것이며, 그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다고 규탄했다. 마지막으로 의원들은 “이번 판결은 단순한 오판을 넘어, 헌정 질서를 위협하는 사법 내란에 준하는 행위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예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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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칼럼]주권자는 국민이다, 조희대는 사과하라-대법원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라는 국민의 주권 행사를 침해했다 -지금은 유권자의 시간, 주권자의 시간, 우리의 시간이다 사법부가 ‘대선개입’을 하였습니다. 대법원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자 반발이 일어났고 이 사건은 정치 투쟁의 선봉장 대법원장 조희대가 주도하고 대법관 10명이 공모한 판결로 사상 초유의 '사법 쿠데타'입니다. 6월 3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올바른 한 표를 선택하기 위해 오늘도 고민하는 주권자는 국민입니다. 작년 12.3 비상계엄부터 최근 5.1 사법 쿠데타까지 우리 국민은 뭘 더 보고 있어야 합니까? 윤석열 탄핵 시켜 안심했더니 판사 지귀연과 검찰총장 심우정, 권한대행 한덕수와 최상목 등이 온 국민을 기만하고 기절초풍하게 만든 상상하기도 어려운 기괴한 일들이 이렇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온 국민의 분노에 결국 서울고등법원이 꼬리를 내렸지만 이 어찌 그냥 묵도할 수 있겠습니까! 이재명 후보는 “지금은 국민이 주권을 실현하는 시기”라고 말하며 “국민들의 주권 행사에 방해되지 않도록 법원이 헌법 정신에 따라야 하며 사법부를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라고 하는 말의 의미를 생각하라”는 일침을 놨습니다.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던 독재자 윤석열은 민주주의란 허울은 그대로 보존한 듯 보이지만 민주주의를 속으로 무너지게 했으며 자신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인지하지 못하고 결국 대한민국을 수렁에 빠트렸습니다. 우리는 독재자가 권력을 가지면 어떻게 되는지 똑똑히 보았고 눈보라 치는 겨울밤을 수없이 견디며 탄핵을 외쳤으며 2025년 4월 4일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순간, 민주주의의 승리로 윤석열 탄핵의 날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유권자의 시간인 대선 기간입니다. 사법부가 특정 정당의 후보자에게 불이익을 주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나타내었고 이는 수구기득권 사법 카르텔이 실재하고 그것이 결국 내란 세력과 연결되는 것은 아닌가라는 불안과 의심이 들게 합니다. 여러분, 지금은 유권자의 시간, 주권자의 시간, 우리의 시간입니다. 주권자들이 자신의 주권을 위임할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해 대통령 후보자들과 직접 소통 접촉하여 평가하는 시간을 방해한다면 어찌 대한민국 사법부를 국민의 사법기관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사법부의 쿠테타 행위를 규탄하며 경고합니다. “국민의 분노와 명령을 무겁게 받아야 할 것이며 삼권분립, 사법부 독립은 민주공화국의 가장 중요한 기본 가치임을 똑똑히 기억하라"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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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5월 07일 (수)▲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5년 05월 07일(수)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 22만 명 인파 속 성황리에 마무리<https://m.site.naver.com/1Hq7N ▶여수시도시관리공단, ‘5월 가정 사랑의 달’가족 참여 프로그램 운영<https://m.site.naver.com/1HprH ▶광양용강도서관, 「그림책으로 만나는 소년 정채봉」 문학 강좌 운영<https://m.site.naver.com/1Hpox ▶IWPG 여수지부,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성료<https://m.site.naver.com/1Hq8h ▶이재명후보 파기환송심 연기에 민주당, "헌법따른 합당한 결정“<https://m.site.naver.com/1Hqz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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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후보 파기환송심 연기에 민주당, '헌법따른 합당한 결정'-민주 "공정 선거 위한 최소한 조건 갖춰져" 강조 -5월 15일 → 6월 18일, 재판의 공정성 논란 없애기 위해 변경 ▲사진출처=세계뉴스통신 사진 서울고등법원이 7일 낮 12시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파기환송심 첫 공판을 다음달 18일로 연기한다고 밝히면서 이번 대선 출마 자격에 대한 이 후보의 사법적 걸림돌은 모두 사라졌다. 연기 변경은 아래와 같다. 1. 대통령 후보인 피고인에게 균등한 선거운동의 기회를 보장하고 재판의 공정성 논란을 없애기 위하여 재판기일을 대통령 선거일 후(2025. 6. 18. 오전 10:00)로 변경함2.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법원 내,외부의 어떠한 영향이나 간섭을 받지 아니하고 오로지 헌법과 법률에 따라 독립하여 공정하게 재판한다는 자세를 견지해 왔고 앞으로도 마찬가지임. 더불어민주당은 7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을 맡은 서울고법 재판부가 15일로 예정됐던 첫 공판을 대선 이후로 연기한 것을 두고 "당연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서울고법은 대법원 파기환송 하루만인 지난 2일 재판부 배당과 첫 기일 지정, 소환장 발송까지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진행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표면적으로는 이 후보 측의 파기환송심 연기 요청을 수용한 모양새로 이날 오전 이 후보 측은 법원에 공판기일 변경신청을 제출했고, 같은 날 법원은 '공판기일 변경명령'을 내렸다. 이례적인 대법원의 파기환송과 이후 진행에 대해 민주당 등 야권 뿐 아니라 법원 내부에서도 비판적인 목소리가 분출했으며 급기야 7일 오전에는 현직 부장판사가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글을 법원 내부 전체게시판에 올리기도 했다. 내외부의 여론이 급격히 악화되자 법원이 한발짝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조승래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공정 선거를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 갖춰졌다"며 "이제라도 법원이 국민 주권의 원칙과 상식에 맞는 판단을 내린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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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 22만 명 인파 속 성황리에 마무리-여수 바다와 섬, 이순신장군의 역사가 있는 지역 대표 봄축제로 도약 -여수시가 직접 주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로 구성 -여수시도시관리공단 환경미화차량 빠른 쓰레기 처리 불쾌함 없는 축제로 여수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이순신광장과 중앙동 일원에서 개최된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가 우천에도 불구하고 22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정기명 시장은 “유관기관의 협조와 방문객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우천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내년은 60주년을 맞는 해로 의미가 뜻깊은 만큼 문화·관광·경제가 어우러지는 풍성한 콘텐츠로 채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여수시가 직접 주관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로 구성했으며, 특히 첫째 날과 셋째 날 비가 내린 상황 속에서도 사건·사고 없이 안전하고 질서 있는 축제로 운영됐다. 개막공연은 무대 슬라이딩 방식으로 펼쳐진 대형 거북선의 등장과 해상전투 재현, 공중 불꽃쇼 등 웅장하고 생동감 있는 장면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무대로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과 역사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통제영길놀이는 서교동로터리부터 중앙동로터리 구간을 따라 둑제, 수군출정식, 해상전투, 승전보로 이어지는 스토리텔링 퍼레이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인기 역사 강사 최태성의 이순신 장군 특강도 많은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 해상전투 멀티미디어쇼, 여수항 뮤직콘서트, 삼도수군 태권무 경연대회, 30여 개의 가족 체험 프로그램, ‘조선수군을 이겨라’, ‘조선수군뎐’ 등 관객 참여형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었다. 관광객 A씨는 “도로가 깨끗해서 좋다”라고 말하며 “축제라서 사람들이 많아 쓰레기 배출량이 많은데도 여수시도시관리공단 환경미화차량이 빠르게 처리하여 불쾌함 없는 즐거운 축제를 즐겼다”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논란이 된 불법 노점상 문제는 선제적 단속으로 각종 불법행위를 사전 차단했으며, 축제장 내 음식 부스를 운영하지 않고 진남상가 차 없는 거리에 프리마켓을 조성해 인근 상권 활성화를 도모했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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