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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노리는 ‘스미싱·사이버사기’, 방심하면 큰 피해!

기사입력 2025.01.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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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배·상품권 문자 클릭 NO! 명절 사기 수법 증가

    -스미싱 예방법과 피해 대처법… 경찰청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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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


    설 명절을 맞아 문자사기(스미싱)와 같은 사이버사기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찰청이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청은 1월 20일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명절을 악용한 스미싱 및 사이버사기 유형과 예방 방법을 공개하며 피해 확산 방지에 나섰다.


    스미싱은 문자 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링크를 포함한 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금전적 피해를 입히는 범죄다.


    경찰청에 따르면 명절 기간 동안 "택배 배송 안내", "상품권 증정", "연휴 특가 할인" 등의 제목으로 피해자를 유인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피해자가 무심코 링크를 클릭하거나 앱을 설치하면, 악성코드가 휴대전화에 설치돼 개인정보와 금융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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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


    또한 명절 선물 거래와 관련된 허위 쇼핑몰 개설, 중고거래 사기 등도 빈번히 발생한다. 가짜 쇼핑몰에서는 저가의 인기 선물을 미끼로 결제를 유도하고, 결제 후에는 연락이 두절되는 사례가 많다. 경찰청은 이러한 사기 유형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고 경고했다.


    경찰청은 국민들에게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 것 ▲출처가 의심스러운 앱 설치는 피할 것 ▲안전결제 서비스 및 공인된 플랫폼을 이용할 것 ▲출처가 불분명한 경우 스팸신고 또는 카카오톡 「보호나라」 채널'스미싱확인서비스'에 의심문자 여부 확인할 것▲피해 발생 시 즉시 경찰청이나 금융기관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주의보는 사이버범죄 예방의 일환으로, 정부와 금융기관, 통신사가 협력하여 명절 기간 동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범죄 유형별 대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설 명절의 기쁨이 스미싱과 사이버사기로 인해 피해로 변질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피해가 의심될 경우, 경찰청 사이버범죄신고센터(182)나 금융기관 고객센터에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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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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