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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장애인 의사소통 도움 그림·글자판(AAC) 도입

기사입력 2025.01.3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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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최초 행정복지센터 등 30개소 배부, 장애인 편의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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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1일 장애인 의사소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청 및 행정복지센터 등 30개소에 그림‧글자판(AAC)을 도입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림‧글자판은 청각 및 언어 장애를 가진 시민들이 효과적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의사소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보완대체의사소통도구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은 말 대신 손으로 사진이나 그림을 가리켜 본인이 원하는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도입된 그림‧글자판은 등초본 발급, 출생신고 등 일반행정 분야와 장애인등록, 표지 발급 등 사회복지 분야로 구분되며, 원하는 서비스 및 그림이 없을 시 자음과 모음, 숫자 등을 결합하여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시 관계자는 “그림‧글자판의 도입은 장애인들의 의사소통을 보다 원활하게 하고,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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