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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신분증 도입, 여수에서 탄소중립 실천 앞장선다

기사입력 2025.01.3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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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은 간단하게, 사용은 안전하게

    -위·변조 방지, 지갑 없는 생활 실현

    -모바일 신분증, 탄소중립 실천의 한 걸음

    -여수에서 시작되는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

     

    [크기변환]자료출처- 행정안전부.png

    ▲자료출처 - 행정안전부


    모든 신분증을 휴대전화 안으로 담을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정부는 2024년 12월부터 세종특별자치시,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범 발급을 시작했으며, 그중 여수시도 시범 발급 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여수 시민들은 모바일 신분증을 조기에 도입해 활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신청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수 시민을 위한 모바일 신분증 신청 절차


    표>

    [크기변환]화면 캡처 2025-01-31 120544.png


    모바일 신분증은 위·변조 및 도용이 어렵고, 분실 위험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을 활용하여 보안성을 강화했으며,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도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은행 업무나 행정 서비스 이용 시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신속하게 신분을 증명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모바일 신분증 도입은 탄소중립 실천 행동에도 기여할 수 있다.

    1. 플라스틱 및 종이 사용 감소

    • 기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의 실물 신분증 제작에는 플라스틱과 다양한 소재가 사용된다. 모바일 신분증이 보편화되면 물리적인 신분증 제작과 배포가 줄어들어 자원 절약에 기여할 수 있다.

    운송 및 배출 감소

    • 실물 신분증을 제작하고 배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류 비용과 탄소 배출량이 줄어든다. 모바일 신분증은 디지털 방식으로 즉시 발급되므로 운송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종이 기반 행정 업무 감소

    • 신분증을 통한 인증이 모바일 방식으로 전환되면 종이 문서 기반의 행정 업무가 줄어들어 탄소 배출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

    디지털 환경 조성 및 지속 가능성 강화

    •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은 다른 행정 서비스와 연계되어 전반적인 전자 행정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스마트 행정의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여수에서 시작되는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

    여수시는 모바일 신분증 시범 발급 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시민들이 보다 빠르게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앞으로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등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신분증이 추가로 발급될 예정이며, 이는 시민 생활의 편리함을 더욱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신분증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여수 시민들은 신분증을 지갑이 아닌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관리하는 새로운 일상을 맞이하게 되었다. 적극적인 활용과 참여가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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