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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공항 소음피해지역 주민 위한 제주도 여행 지원사업 추진

기사입력 2025.03.1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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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항 소음으로 불편 겪어온 주민들에게 휴식과 치유 기회 제공

    - 한국공항공사 경비 전액 지원…주민 체감형 복지사업으로 추진


    [크기변환]여수공항 소음피해지역 사진.jpg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3월 12일부터 4일간 여수공항 소음피해지역(소라면 남해촌마을, 율촌면 구암2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주도 여행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항 소음으로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여행 프로그램에는 소라면 남해촌마을과 율촌면 구암2구 주민 약 30명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여행하는 동안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 참여 및 제주도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와 다양한 먹거리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여행에 소요된 경비의 경우 한국공항공사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한국공항공사에서 전액 부담하였으며, 여수시에 소재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업체가 운영을 맡아 안전하고 알찬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여수공항 소음피해지역(율촌면 구암1구 등 3개 마을)에서는 이번 공모사업 외에도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2025년에는 총 7개 사업에 약 1억2천9백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경로당 시설 개선, 영양취약계층 급식비 지원, 도로 아스콘 포장 등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순차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공항 소음으로 오랜 기간 불편을 감내해 온 주민들께 이번 제주도 여행이 작지만 따뜻한 위로와 함께, 의미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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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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