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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생태시민, 지역을 걷고 지구를 지키다!”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백도현)은 5월 21일(수) 오후 2시, 여수시 선소 및 망마산 공원 일원에서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으로 ‘2025. 도보탐사 플로깅’ 행사를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 감수성 함양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여수 관내 초·중·고등학교 희망학생 및 교사, (사)탄소중립 실천연대, 학부모, 여수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00여명이 함께 참여하였다.
참가자들은 플로깅과 쓰레기 분리배출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환경강사 A씨는 “환경을 보호하면서 도보 탐사를 하니 환경을 지킨다는 뿌듯함과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어 매우 보람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여수의 자연 생태와 생활 환경을 직접 도보로 탐사하면서, 탐사 경로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환경 보호의 실천적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탐사 후에는 관찰 소감 나누기, 지역 생물 소개 등의 후속 활동을 통해 기후 위기와 생물다양성 보전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여수 관내 초등학교 한 선생님은 “학생, 학부모님들과 함께 걸으며 생태환경을 직접 체험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학교로 돌아간 후에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생태주간 주제 수업, 교과 연계 프로젝트 활동, 생태신문 만들기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탄소중립실천연대 관계자는 “여수시와 시민들이 힘을 모아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COP33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실천운동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수교육지원청 백도현 교육장은 “이번 도보탐사 플로깅은 학생과 교사, 지역사회가 함께 실천하는 생태전환교육의 좋은 사례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삶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교육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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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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