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가치’ 사회적경제 공동판매장 운영 위·수탁 협약 체결...온오프라인 판로 확대 기대

여수시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간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여수시는 최근 ㈜서녹씨와 함께 ‘동백가치’ 사회적경제 공동판매장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동백가치’ 사회적경제 공동판매장은 총 43개 기업 180개 품목(지역특산품, 농수산물, 건어물, 스낵, 주류 등)이 입점해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유통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녹씨는 운영기관으로서 사회적가치를 담은 제품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소개하며,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인지도와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기존 운영자의 ‘동백가치’ 운영 포기로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했으며,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서녹씨를 최종 선정했다.

향후 계절별 기획전과 체험행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및 누리 소통망(SNS)을 활용한 온라인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공동판매장이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유통망을 넓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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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