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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으로 세계를 잇다, 예술로 미래를 열다”
2025년 6월 23일, 전라남도 여수 엑스포장 대강당에서 한국국제댄스위원회(KIDC)의 창립 발대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춤으로 세계를 잇다, 예술로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무용계 인사들과 문화예술 관계자, 지방정부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배우 편보승과 김규리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개식 선언과 함께 오프닝 영상과 위원회 공식 로고가 공개되며 위원회의 출범을 알렸다.
국민의례 이후, 손철문 위원장(돌산성심병원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손 위원장은 K-댄스가 지닌 세계적 가치와 KIDC의 국제적 역할을 강조하며, “예술은 국경을 넘고, 춤은 세대를 잇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IDO(국제댄스기구) 피오나 존슨 수석부회장의 축사 및 영상 축사도 이어지며 국내외 파트너십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창립 선언문은 여수 지역 청소년 댄서들인 서수영(중앙여고 2학년), 박소여(아리울중 3학년) 학생이 낭독해 감동을 더했다.
이어 손 위원장은 오철호 사무총장, 설도윤 의장, 이상호이사, 신성준이사, 김규리 홍보대사겸이사, 김희각이사, 오민이사, 이복순감사, 피오나존슨이사, 평보승홍보대사를 각 분야별 주요 인사 비롯한 주요 임원진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KIDC의 비전 영상과 축하 퍼포먼스였다. 스텝댄스스튜디오 소속 ‘베이비핑크’, ‘힙스터’, ‘플로워컨트롤’, ‘세이렌’ 등 지역 대표 댄스팀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희각 경기운영분과 위원장은 향후 1~2년간 KIDC의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국제대회 유치,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K-댄스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전략을 밝혔다.
폐식 순서에서는 ‘KIDC 깃발 퍼포먼스’가 장식되었다. 손철문 위원장을 포함한 각 분과 위원장들이 무대에 올라 깃발을 높이 흔들며 “KIDC, 세계로! K-DANCE, 미래로!”를 외치는 장면은 감동적인 피날레를 장식했다.
행사 후 이어진 리셉션에서는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KIDC는 대한민국 무용예술의 글로벌화와 체계적 진흥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으며,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통해 K-댄스의 세계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이에 KIDC 한국국제댄스위원회는 전라남도 여수시의 문화적 가치 증진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하여 단발성 행사를 넘어, 지속 가능하고 체계적인 국제 문화 콘텐츠를 창출해 나갈 계획 이라고 한국국제댄스위원회는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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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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