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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일 전남도의원, 전남도국제교육원 외국어 교육 요람 자리매김 지역경제 활성화도 한 몫
기사입력 2020.11.18 14:34>전라남도의회 이광일의원(더불어민주당ㆍ여수1)
전남도교육청 직속기관인 전남도국제교육원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감, 소통, 체험 중심의 외국어교육 기관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ㆍ여수1)이 2020년 전남도교육청 소관업무 행정사무감사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지난 2018년 3월 1일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에 개원한 전라남도국제교육원은 「공감·소통·체험 중심의 외국어 교육과 더불어 살아가는 다문화 교육, 국제교육 교류·협력을 통한 열린 세계관을 갖춘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설립운영 돼 왔다.
실제로 전남도국제교육원은 구 여수 제3청사를 여수시와 협약을 체결해 침체되어 온 돌산 우두리 지역의 상권을 보호하고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국제교육원은 현재 3년째 운영해 오면서 당초 설립 목적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반 조성을 위해 힘을 기울였고, 지난해에는 교직원 연수 및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했고, 인프라가 구축된 국제문화체험센터를 활용해 다문화교육 체험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많은 교육 프로그램이 축소 운영되고 있는 올해 JLP 중등영어교사 6개월 심화연수와 중등 1급 정교사 영어 자격연수를 직접 운영했고 원어민을 활용한 쌍방향 원격연수 프로그램과 영어캠프, 이중언어캠프, 다문화 진로캠프 등 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변경하여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설립 이후 국제교육원의 연수생은 2018년도에는 2만3200명, 2019년도에는 대폭 증가해 4만9500명으로 여수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도내에서 뿐만 아니라 강원도에서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교육기관 및 미국, 영국 등의 해외 기관에서도 방문하여 연간 약 5000여명이 여수 숙박시설과 식당 등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오고 있다.
국제교육원은 여수시민들을 대상으로 영어회화와 중국어회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돌산지역 초등학생과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 그림책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여수 중학생과 일본 사가현‧고치현 중학생의 국제영어캠프를 운영했고 미국 페어팩스교육청 센터빌 고등학생들의 여수 관내 교육체험과 홈스테이 등으로 교육국제화특구 활성화와 함께 여수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그동안 원어민보조교사를 대상으로 여수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던 전남국제교육원은 2021년부터는 연수기간이 4일 이상인 경우 원어민과 함께 하는 여수탐방체험을 교육과정에 편성하여 운영하고, 주변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월 2회 이상 돌산지역 숙박과 식당을 직원들이 이용하도록 추진해 지역사회 상생 발전에도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전남국제교육원 고미영 원장은 "전남국제교육원은 전남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과 함께 다문화, 다인종에 대한 열린 마음을 지닌 세계시민 역량을 기르는데 힘쓰는 동시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 상권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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