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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 된 건설현장, 여수시 철저한 지도 감독하고 있는가

기사입력 2024.07.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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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변환]신기 삼거리 공사토 유출2.jpg

    ▲여수시 신기동 삼거리 폭우로 인한 공사토 유출 현장


    아직 100mm가 안 된 강수량에도 워터파크가 된 여수지역 일부 건설현장에 대한 폭우 대비 특별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6일 오후 1시 28분 시점으로 여수에 내린 강우량은 81.8mm이며 신기동 삼거리 아파트 신축공사장 앞 도로엔 공사토가 유출되고 있고 보행자들의 통행과 차량 운전의 위협까지 노출되고 있어 안전사고와 부실시공, 환경 오염 등에 대한 여수시의 선제적인 예방이 필요하다.

     

    [크기변환]신기 삼거리 공사토 유출.jpg

    ▲도로에 물이 넘쳐 아이들이 인도를 건너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시민제보]


    공사 현장 근로자는 “갑자기 집중폭우가 내려 현장에 있는 기계를 모두 동원해도 넘치는 물이 감당이 안 된다”는 답답하고 무책임한 말만 반복하고 있다. 


    장마철 저기압 발달과 대기 불안정, 기후 이상 등의 영향으로 익산 255mm, 여산 217mm, 진안 125mm 등 올해 이미 집중 폭우가 시작되었다. 여수도 예외는 아니다. 


    여수지역 아파트 신축공사장 등 건설현장에 대한 상황 확인과 각 현장의 철저한 지도 감독이 필요하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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