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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알 가공품을 공급하기 위해 전남에서 유통되는 제품에 대해 특별 수거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새 학기를 맞아 학교급식에 제공되는 케이크 등의 원료인 전란액, 난황액, 난백액과, 나들이철 기호성이 높은 구운란 등의 알 가공품을 대상으로 3월 말부터 2주 동안 이뤄졌다.
전남지역 알 가공업체 7개소를 대상으로 업체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무작위로 수거해 진행됐다. 수거한 제품에 대해서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과 ‘식품안전관리지침’에 따라 세균수, 대장균군,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네제스 등 식중독을 일으키는 미생물에 대해 검사를 했다.
정지영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학교급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만큼 철저히 검사해 식중독 등 학생들의 건강에 해치는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 전남에서 생산한 축산물 및 가공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축산물이 소비자에게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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