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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의 마음은 누군가의 행복한 설렘
▲ 지난 21일 화양면사무소에서 ‘사랑 나눔, 행복 더하기 행사’가 열렸다. 관내 기관단체와 사업체 등 많은 후원자가 참석해 2천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1일 여수시 화양면사무소에서 ‘사랑 나눔, 행복 더하기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화양면 관내 기관‧단체와 사업체(개인) 등 많은 후원자가 참석해 2천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사랑 나눔, 행복 더하기’ 행사는 화양면에서 21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대표적인 나눔 행사로, 특히 금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설 명절을 조금이나마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뜻을 모아 마련되었다.
후원 내역으로는 ▲서촌식품 고등어(2kg) 50박스 ▲신광이앤아이 백미(10kg) 10포 ▲여수요양병원 라면 60박스 ▲㈜HM한맥산업개발 백미(10kg) 30포 ▲㈜현우 백미(10kg) 80포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화양지회 백미(10kg) 20포와 라면 15박스 ▲한우협회여수시지부 소불고기(1kg) 60박스 ▲향유미가 콩나물과 두부 62세트 ▲화양농공단지협의회 백미(10kg) 62포 ▲이장단협의회 백미(10kg) 52포 ▲주민자치위원회 라면 60박스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 백미(10kg) 52포 ▲생활개선회 된장과 간장 52세트 ▲화양면체육회 백미(20kg) 20포 ▲화양면 밭작물연구회 백미(10kg) 10포 ▲환경공해추방운동본부 고추장과 된장 50개 등 다양한 후원품이 쏟아졌다.
후원 물품은 행사가 끝난 후 홀로사는 어르신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 583세대와 사회복지시설 6개소, 마을경로당 52개소에 고루 전달됐다.
행사를 주최한 문장곤 화양면장은 “매년 명절 때마다 이웃에 대한 따뜻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지역 내 이웃들이 설 명절을 건강하게, 따뜻하게 잘 보내시길 바라다”고 전했다.
한편 화양면은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나눔과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만들고자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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