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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작은다문화학교 결혼이민여성이 화양면 지역아동센터에 빵 나눔 봉사를 펼쳤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18일 결혼이민여성 20명과 자원봉사자 10명이 카스테라 50여 개를 만들어 화양면 나진 소재 꿈쟁이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화양면사무소(면장 이충현)는 음료수를 협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화양면 거주 결혼이민여성은 “지역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빵을 통해 나눔 봉사를 지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여성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재 여수시 다문화가족 1303세대 중 48세대가 화양면에 거주하고 있으며, 꿈쟁이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학생 중 절반 이상이 다문화아이들이다.
▲ 지난 18일 여수시 작은다문화학교 결혼이민여성과 자원봉사자가 직접 만들 카스테라를 화양면 꿈쟁이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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