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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자발적 참여로 1,110만원 모아 주민센터에 전달
▲ 여수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강원도 강릉, 삼척, 경북 울진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110만원을 8일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여수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강원도 강릉, 삼척, 경북 울진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110만원을 8일 중앙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주민자치협의회 등 7개 자생단체에서 모금을 진행했다.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져 짧은 기간에 성금이 모여 나눔을 실천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진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산불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 복구가 하루빨리 이뤄져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노재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도 “지난 2017년 1월 ㈜여수수산시장 화재 때 전국에서 보내주신 성금과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잊지 않고 있다”며 동해안 산불피해 이재민들에게 힘내길 바란다는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기탁한 성금 1,110만원은 여수시로 전달돼 ‘동해안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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