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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 매칭 35동에 이어 시 자체사업으로 41동 추가…총 76동 지원
농산물 상품성 향상 및 출하시기 조절로 농가소득 증대 도모
▲ 여수시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지원사업 물량을 전년(16동)보다 대폭 확대해 총 76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수시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지원사업 물량을 전년(16동)보다 대폭 확대해 총 76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과수, 채소 등 원예농산물 재배 2ha미만 농가이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농가는 9.9㎡ 규모의 소형저온저장고 설치사업비 630만원 중 50%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당초 도비 매칭으로 사업비 2억2천만 원을 확보해 35동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농업인들의 수요 요구에 맞춰 시비 2억5천8백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41동을 더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2월에는 주소지 읍면동을 통해 사업신청을 받고 현장심사를 완료하였으며, ‘여수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의결을 거쳐 지원 농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또 보조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부실공사 예방을 위해 시공능력, A/S 등이 검증된 시공업체를 공모해 4개소를 선정하고 견실시공과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는 농산물의 신선도 유지와 출하시기 조절 등 활용도가 높아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저장된 농산물이 로컬푸드 직매장과 대도시 직거래로 농가 소득에 많은 보탬이 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금년부터는 대지나 잡종지에 시에서 지원하는 33㎡이하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를 설치할 경우 가설건축물 신고가 가능하도록 여수시 건축조례를 개정 중에 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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