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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이장단과 동 직원 등 40여 명 참여…팬지, 데이지 등 봄꽃 활짝
여수시 소라면(면장 이근철)은 지난 16일 이장단협의회(단장 김규협)와 함께 노을이 아름다운 복산리 해안도로와 관광지 주변을 봄꽃으로 단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추억의 고향길로 알려진 해안가 일원 1,500㎡에 석죽, 팬지, 데이지 등 약 1,000여 본이 식재돼 봄 향기가 물씬 풍겨오고 있다. 소라면 해안도로는 자전거 라이딩 길과 드라이브 코스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근철 소라면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여자만 해안도로 꽃길을 시작으로 소라면 곳곳을 봄 향기 가득한 힐링의 장소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라면에서는 이장단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회 등 여러 사회단체가 참여해 복산리 추억정 일원, 대포사거리, 죽림지구 화단 등 소라면 일원을 봄꽃으로 단장해갈 계획이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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