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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 택지개발로 ‘인구유출 방어선’ 구축할 것
-인구 감소는 도시 경쟁력과 직결, 청년층이 돌아오는 도시 만들 것
지난 3월 16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수시장 출마를 공식화 했던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은 3월 21일 여수선거관리위원회에 여수시장 예비후보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우선 시민중심 행복특별시를 만들겠다는 정책 비전을 제시한 전창곤 의장은 여수시장 공약 1호로 ‘율촌 택지개발’을 제시했다. 전창곤 의장은 부족한 일자리와 높은 집값으로 인해 여수시의 인구유출이 정말 심각하다며 지난 한 해만 3,480명이 감소했고 5년간 12,226명이 감소했다. 그러나 더 심각한 문제는 전체 인구감소 인원 중 80%가 넘는 10,286명이 19세에서 39세 청년층이라는 점이라며 소극적 인구정책으로는 인구감소 추세를 막을 수 없다며 인근 지역 택지개발에 대응하는 율촌지역 택지개발로 인구유출의 방어선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창곤 의장은 율촌 택지개발로 인한 기대효과로 첫 번째, 인근 도시로 떠났던 청년층 인구의 재유입을 뽑았고, 두 번째로는 지금까지 소외되었던 율촌지역을 개발함으로써 지역 균형 발전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세 번째로는 여수형 공공임대주택을 보급함으로써 청년세대들의 주거 안정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넷째로는 인구 유입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여 전남 제일의 도시라는 위상을 회복할 것이라며 율촌 택지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전창곤 의장은 “모든 정책의 기준은 시민에게 이익이 되어야 하고, 모든 행정의 중심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래서 민선 8기는 시민이 대접받는 시민을 섬길 수 있는 사람이 시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창곤 의장은 여수고를 거쳐 건국대 행정학과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02년 처음으로 시의원에 도전하여 제5, 6, 7대 여수시의회 의원(3선)으로서 현 여수시의회 의장(후반기)을 맡고 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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