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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덕희 의원 ‘무장애 관광도시’ 여수시가 반드시 선정돼야

기사입력 2022.04.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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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장애관광’ 도시 경쟁력 높일 수 있는 계기

    -체계적 준비로 어느 도시보다 선정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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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진행된 무장애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협약식 사진


    무장애 관광도시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일시적 이동 약자 등 모든 관광객들이 이동이나 시설이용 및 정보접근에 제약 없이 관광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관광도시를 말한다. 


    여수시의회(의장 전창곤) 민덕희 의원에 따르면 “여수는 지난 2019년 ‘무장애도시 조성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장애물없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고인돌공원에서 전라선옛철길을 따라 엑스포장, 종포해양공원, 국동수변공원, 신월해안도로, 소호요트장까지 ‘베프로 코스’를 조성하여 어느 지자체보다 발빠르게 무장애 관광을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덕희 의원은 “2020년에는 무장애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여수시의회 차원에서 ‘무장애관광도시 정책 연구회’를 결성하여 민·관·학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용역을 전남대산학협력단과 진행한 바 있으며 제안된 정책들을 단계적으로 시행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에 추진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무장애관광도시 선정에 지금까지 잘 준비해온만큼 여수가 반드시 선정되어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 관광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덕희 의원은 나현수 의원과 ‘여수시 무장애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며, 무장애관광도시 정책연구회를 결성하여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속적으로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무장애관광도시 조성사업’ 참여 지자체를 공개 모집하여 최종 1곳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지자체는 3년간 국비 최대 40억원을 지원받고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4년까지 무장애 관광교통 개선, 무장애 관광인프라 개선, 무장애 관광정보 안내, 무장애 관광서비스 강화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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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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