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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멘토’ 이한주 전 원장, 후원회장으로 가세, 여수시장발 조계원호 더욱 탄력 붙어...
-오후 2시 '여수세계박람회장 세미나실4'에서 열린 후원회 출범식, 코로나 확산 우려로 최소 인원 계획이었으나, 150여명이 몰리며 성료...
-이재명의 머리’ 는 여수에 심는 것, 이재명의 과감하고 선진적인 정책이 안정적으로 여수에 뿌리내리게 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
-급격한 상승세의 조후보, 새벽부터 밤까지, 일분을 쪼깨가며 시민 호소 강행군...
-이재명이 잠시 멈춘 그 한을 조계원을 통해 풀고 싶을 것, 샤이 조계원이 늘어나는 것이 느껴져...
“점점 이재명이 오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드디어 ‘이재명의 멘토’ 이한주 전 원장(이하 후원회장)까지 가세, 여수시장발 조계원호에 더욱 탄력이 붙게 되면서,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이재명 전 지사의 여수를 향한 발걸음에 점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이한주 후원회장은 오늘 오후 2시 '여수세계박람회장 세미나실4'에서 열린 후원회 출범식에서, “이번 여수시장 선거는 이재명 전 지사가 추구하는 정신으로 치뤄지는 선거로 간주 된다”고 밝히며, “‘이재명의 머리’ 조계원 후보는 수많은 저항을 이겨내면서 성과로 증명했던 이재명 전 지사와 행정 능력과 스타일이 똑 닮아있다”, “‘미래 여수 100년’ 을 발전시킬 유일한 적임자임을 확신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오늘은 조계원 후원회 출범일과 더불어 4월 5일 식목일”이라고 운을 뗀 후, “‘이재명의 머리’ 를 여수에 심어, 이재명의 과감하고 선진적인 정책이 안정적으로 여수에 뿌리내리게 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고 힘주어 말했다.
이에 조계원 예비후보는 “지금 여수 정치권은 해양관광의 틀에만 묶여 시민들에게 명확한 비전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이제 뒤돌아볼 겨를도 없다, 여수의 구태 정치를 씻어내고, ‘인구 50만 남해안권 메가시티 중심도시 여수’ 라는 비전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 피력했다.
지난 31일 kbc광주방송 주관 여론조사 결과 후 급격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조후보는 더욱 신발끈을 조여 매는 분위기다. 새벽부터 밤까지, 일분을 쪼개가며 ‘한 분의 시민이라도 더 만나 뵙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지며, 연일 강행군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이를 의식이라도 한 듯, 경선이 다가오면서, 이재명을 지지했던 여수 시민들도 점차 조계원 예비후보 쪽으로 힘을 실어주는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연일 다양하고 많은 인사들과 지지자들이 캠프를 방문하며, 조후보에게 공식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 상황.
후원회에 참석했던 시민 여러 명은 동시에, “이재명 전 대선후보의 아픔을 우리 여수 시민 모두가 나누어 지고 있다”면서, “이재명이 잠시 멈춘 그 한을 조계원으로 풀고 싶을 것” 이라며, “조계원이 두 자리 수로 치고 나가고 있는 사이, 이른바 그 충격에서 벗어나 서서히 깨어나고 있는 ‘샤이 조계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고 낙관적인 전망들을 내 놓았다.
한편 지난 여론조사에서 2.8%에 그쳤던 조후보가 공식 출마 선언 후 공표된 첫 공중파 여론조사에서, 출마 후보 중 유일하게 약 4배 가까운 급상승하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만우절 전날 발표된 kbc광주방송 ‘여수시장 적합도 조사’ 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10.1%의 두 자리 수 퍼센트를 기록하며, 1위 권오봉 현직 시장을 제외하고는 2위권을 형성하는 나머지 네 후보가 나란히 오차범위 안 접전을 펼치며, 조 후보의 거짓말 같은 역전 드라마가 쓰여질 지 관심이 모아지는 분위기다.
언더독이었던 조계원 후보가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자칫 쉽게 치울칠 수도 있었던 싸움이 안개 국면으로 접어든 것이 사실.
두 후보가 오차범위 안의 살얼음판 승부를 펼치고 있어, 언더독이 탑독으로 올라서는 그림이 그려지게 될 지 여수 유권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오늘 열린 출범식에는 코로나 확산의 우려로 인해, 소수의 인사들로 꾸린다는 계획이었지만, 약 150여명이 몰리면서,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여수시장 예비후보자 조계원 후원회’ 는 ‘정치자금법'에 의해 정치자금의 기부를 목적으로 설립·운영되는 단체로서 관할 선관위에 등록된 단체이며, 개인은 1인당 연간 500만 원까지 후원이 가능하며, 후원금액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고 10만 원을 넘는 경우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여수의 본도심인 교동에서 자란 조계원 예비후보는 성균관대 제24대 총학생회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책수석’ 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정책과 궤를 함께하는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를 맡고 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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