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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동초등학교 학생 37명 ‘1일 도의원’으로서 의회 의사진행 체험 교육
-모의 본회의에서 3분 발언, 조례 찬성·반대 토론 진행
전라남도 민병대 도의원은 12일 ‘전라남도 온라인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해 ‘1일 도의원’으로 위촉된 여수동초등학교 학생 37명을 격려했다.
이날 체험교육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도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회교실은 입교식, 도의원과의 대화, 조례안 처리, 퀴즈교실, 3분 자유발언과 수료식 순서로 진행됐으며 ‘1일 도의원’으로 위촉된 학생들은 주요 관심사인 ‘청소년 두발 및 악세서리 자유화 조례안’을 상정하여 열띤 토론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또한 ‘도의원과의 대화’에서는 도의원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도의원으로서의 보람과 어려운 점 등 학생들이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한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병대 의원은 여수동초등학교 운동장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인조 잔디를 구축했던 사례를 설명하면서 “우리 학생들이 피부로 느꼈던 것처럼, 도의원은 도민들과 소통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조례 입법과 주요 정책을 결정한다”며 도의원의 역할을 부연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의회를 직접 둘러보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오늘 의회교실로 의회정치와 민주주의 그리고 지방자치를 경험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여수동초등학교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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