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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전남대학교 캠퍼스 간 비교 우위를 갖는 여수캠퍼스 특성화 분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위상회복 추진위원회 (위원장 배석중)에 따르면 교육부가 전남대학교 캠퍼스 간 비교 우위를 갖는 여수캠퍼스 특성화 분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 답변하였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위상회복 추진위원회는 지난 2006년 여수대학교 – 전남대학교 간 대학통합과 관련하여 2006~2008까지 3년간 지원된 정부 통합지원금 295억 원 (29,479,127 천원) 중 여수캠퍼스 특성화에 25억 원(2,500,312 천원)이 사용되었다는 전남대학교의 발표와 관련하여 이 금액은 총 지원금의 8.5%에 해당함에 따라 통합양해각서 이행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 진정에 대해 지난 3.7.자 민원 회신을 통하여 답변하였다.
한편, 정부 통합지원금은 통합양해각서 제10항에서 여수캠퍼스 특성화와 교육환경 개선비로 우선 사용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2006~2008년 3년을 사업 기간으로 “통. 폐합 국립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행 협약서”에 정한 규정에 따라 집행되도록 정하고 있음에 따라 이러한 집행에 교육부 사전 승인 여부의 확인이 필요하였으며, 이에 대해 교육부는 ⓵ 통합지원금 집행은 매년 교육부에서 집행계획 및 결과 정산 등에 대한 점검과 평가에 따라 추진되었으며, ② 전남대학의 광주 및 여수캠퍼스가 서로 충분히 논의하여 집행한 것이라 밝힘에 따라 추후 교육부의 집행이 공정 거래에 해당하는지 여부와 여수캠퍼스 대표자의 지위 및 승인 또는 동의에 대한 근거의 확인이 필요하다 할 것이다.
이에 앞서 전남대학교는 위원회의 교육부 민원 회신에서 통합지원금 사업 기간 종료로 정산 완료 후 10년이 지난 ⓵ ‘18.3.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집중교육 프로그램 운영, ‘18.5. 대학 중점연구소 선정, 해양수산부 수산전문인력양성사업 선정, ’18.10.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② ’19.1. 전략적 국제화 전담부서 글로벌교육원 신설, ’19.2. 새동백호 건조, ‘19.9. 여수산학융합캠퍼스 개교. ③ ’20.12. 돌산 수산증양식 연구시설 개보수. ④ ‘21.3.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 학과 신설, ‘21.6. 해양수산교육연구지원센터 신설, ’21.9. 석유화학산업 특화 공정혁신 시물레이션 센터 구축사업 선정 등 교육부 사업 선정은 물론 ‘21.3. 여수 지역 공동체 구성의 총화로 이뤄낸 첨단학과 신설까지를 포함한다는 등 억지 주장에 따른 추가 민원 제기를 하게 되었다.
한편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위상회복추진위원회는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의 위상회복을 위한 필요성이 대두되어 2015년 10월 공식 출범하였으며 전남대학교와 여수대학교 통합양해각서 이행 촉구 시민운동을 전개해 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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