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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 창출· 지역경제활성화 견인
“현재 e스포츠의 시청자는 약 3억명으로, 미국의 메이저리그나 미식축구보다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는 인기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정기명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예비후보가 20일, e스포츠는 청년세대의 일자리 창출과 젊은 층 인구 유입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 관광상품, 홍보컨텐츠 등 그 활용범위와 파급효과가 무궁무진하다며 여수를 e스포츠 메카로 만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를 위해 정 예비후보는 청년들의 소통과 문화공간 기능을 갖춘 e스포츠 센터 건립 등 기반 시설 구축과 e스포츠팀 운영, 국내외 대회 유치, 게임 스타트업 기업 발굴 및 육성, 학교 동아리 발굴 지원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또 “현재 e스포츠 구단과 경기장 등 모든 e스포츠 인프라가 서울에 치중된 상태다”며 “지역 상설 경기장은 대전광역시와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 등 3개소에만 있는 초기단계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은 크다.”고 전망했다.
특히 그는 “여수에서는 아직까지 e스포츠 사업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태다.”며 “무엇보다 지역경제활성화와 지역 이미지를 살릴 수 있도록 e스포츠 인프라 확보와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e스포츠는 게임물을 매개로 하여 사람과 사람 간에 기록 또는 승부를 겨루는 경기 및 부대 활동으로 화상을 통해 게임을 즐기는 스포츠로, 한국 e스포츠 협회는 현재 리그오브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PC, 피파온라인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브롤스타즈 등 5가지를 전문종목으로 정해 놓고 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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