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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가족+센터, 우리아이 성교육 50가정 비대면으로 진행

기사입력 2022.04.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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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4월 1일부터 3주간 비대면으로 성교육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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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 가족+센터(센터장 지미자)는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GSEEK을 이용해 비대면 성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이상 자녀를 둔 학부모와 자녀 50가정(100명)을 대상으로 아동 성범죄에 대한 심각성과 조기 성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4월 1일부터 3주간 비대면으로 교육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성교육은 어린 나이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가정에서 성교육 할 때, 겪는 어려움은 ‘자녀에게 필요한 성교육 방법을 모르겠다’는 응답이 33%(328명), ‘쑥스럽고 부끄러워 설명하기 어렵다’는 응답이 28%(281명), ‘교육 자료가 부족하다’는 응답 20%(201명) 순으로 교육 방법을 모르겠다는 응답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출처: 비상교육, 2015)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존중, 성교육의 첫 걸음 △첫 이성교제와 스킨십 △음란물과 자위 △성폭력 예방과 대처 △아동기의 궁금한 성 묻고 답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이수한 부모는 ‘코로나19로 인해 성교육 받을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온라인으로 교육할 수 있어 좋았다’며 ‘한참 사춘기 접어든 아이에게 성교육 시키기가 어려웠는데 교육내용처럼 서로 유대감을 바탕으로 아이에게 알기 쉽게 평상시에 말해줘야겠다’고 말했다.


    교육을 모두 이수한 가정에는 자녀속옷과 위생용품을 선물로 제공하였다.


    지미자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우리 자녀들이 나와 다른 사람의 몸을 소중히 여기며 존중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익한 교육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가족+센터는 모든 가족이 함께 행복한 여수시와 다양한 욕구를 가진 가족들에게 각종 맞춤형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 중이며 부모·자녀 관계의 질적 향상과 건강한 가정을 위해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타 프로그램 및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가족+센터(☎061-692-4172)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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