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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금융기관이 지속 협업해 보이스피싱 예방에 주력하겠다”
여수경찰서 (서장 정성록)는 지난 28일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예방에 기여한 여수농협 본점 직원 김광민씨에게 표창장과 보상금을 수여했다.
29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여수 농협 본점 출납업무를 맡고 있는 김광민 계장은 오전 11시08분쯤 화양면에 거주하는 80대 노인이 본점을 방문해 거액의 현금을 찾으면서 서두르는 모습에 의구심을 가졌다. 순간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직감하고 피해자가 현금을 출금하지 못하도록 설득하고 곧바로 112에 신고, 피해 예방에 기여하였다.
정성록 서장은 “세심한 관찰로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낸 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보이스피싱 피해방지를 위해 개인의 각별한 주의와 금융기관 종사자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경찰과 금융기관이 지속 협업해 보이스피싱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농협 박헌영 조합장은 “앞으로도 금융사기 사고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실천해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든든한 농협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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