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여수시장 후보들에 박람회장 공론화 참여 물었더니...

기사입력 2022.05.04 14:19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권오봉 후보, “시민 전체 의견 존중되는 방향으로 추진”

    -정기명 후보, “원론적으로 당연한 것 아니냐”

     

    캡처3.JPG

    더불어민주당의 여수시장 후보 경선이 한창인 가운데 최종 경선에 오른 여수시장 후보들도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의 공론화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4일 여수세계박람회장 미래 공론화추진위원회(위원장 김경호)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최종 경선후보인 권오봉 예비후보와 정기명 예비후보가 추진위가 제시한 공론화 로드맵에 대해 수용한다는 입장을 전해 왔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지난 2일 서면 질의를 통해 여수세계박람회장 공론화 추진에 대한 후보자들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권오봉 예비후보는 답변을 통해 “박람회장 사후활용 문제에 대해서는 민선 8기 시정이 시작되는 시점에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여수시민 전체의 의견이 존중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기명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관계자를 통해 “원론적 입장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효율적으로 해 보자는 것이니까 당연한 것 아니냐.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처럼 민선8기 여수시장에 출마한 후보자들도 박람회장 사후활용 공론화 로드맵에 찬성입장을 보이면서 공론화는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달 6일 공론화 로드맵을 제시하며 공론화를 구체화 한 추진위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론위원회 구성과 TV토론 등 구체적 준비 일정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공론화위원회에는 공론화 전문가, 지역사회 원로, 시민사회, 언론인, 일반시민 등 20여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20220504_02.jpg

    정지희 기자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