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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선관위에 후보 등록 완료…선거 활동 본격화
-“의정 경험 토대로 시민 행복 위한 생활정치 구현”
무소속 3선 도전장을 낸 송하진 여수시의원 후보(라선거구, 미평‧만덕‧삼일‧묘도)가 선관위에 공식 후보 등록했다.
송 후보는 12일 오전 여수시선관위를 찾아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송 후보는 ‘더! 일! 잘하겠습니다. 또! 무소속’을 선거 캐치프레이즈로, 지난 8년간 무소속으로 쌓은 의정활동 경험과 이를 통해 구상한 도시 비전을 토대로 3선에 도전한다.
앞서 송 후보는 제7대 여수시의회 의원 재임 기간 동안 여수시의회에서 최다 시정질문(28회), 최다 10분 발언(28회), 11건의 조례 발의를 하는 등 돋보인 의정활동으로 여수시민협으로부터 ‘베스트’ 의원으로 선정돼 주목을 받았다.
특히, 그는 제8대 여수시의회에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공약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대학촌 및 상권 활성화와 대학-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여순사건의 역사의 장인 구 미평역사를 주민을 위한 융복합 교육‧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사후활용이 답보에 머무르고 있는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신북항, 해저터널 등을 연계한 뉴 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해경교육원 골프장을 국가대표 상비군 해양 골프 훈련장으로 탈바꿈하고, 이와 연계하여 여수 신덕~남해 간 해저터널 조기 건설 추진 등을 골자로 한 만성리 관광단지 조성 방안도 내놨다.
이와 함께 자동차전용도로의 산단 외곽순환도로 건설, 노후산단 지원 대책 및 산단 주변 마을 환경 안전 대책 마련 등도 약속했다.
이 밖에도 이순신대교 전망대에 향토 음식 및 특산물 판매장 건립, 묘도 준설토 투기장 주민 환원 방안도 제시했다.
송 후보는 “정당이 아닌 시민을 위해 일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정치인들이야말로 시민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면서 “무소속 3선에 당당히 성공해 ‘시민 행복’을 위한 생활 정치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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