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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울마루,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연주회 개최

기사입력 2022.06.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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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고의 연주단체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예울마루 개관 10주년을 맞아 초청 연주회를 가져 

    -각 세대를 대표하는 클래식 아티스트, 음악감독 김 민, 지휘자 최수열, 피아니스트 문지영이 펼쳐낼 환상의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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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GS칼텍스 예울마루(이하 예울마루)가 <2022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연주회>를 7월 8일(금)에 개최한다.


    연주를 펼칠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이하 KCO)는 1965년 서울바로크합주단이라는 명칭으로 창단된 챔버오케스트라로, 올해로 창단 57주년을 맞이한 유서 깊은 단체이다. 1980년부터 김 민(서울대 명예교수) 음악감독의 주도하에 폭넓은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총 17장의 음반을 발매하였고, 국내를 비롯한 전세계 주요 페스티벌에 초청받으며 700회 이상의 연주 기록을 세운 독보적인 연주단체이다.


    2012년 6월, 예울마루의 개관 기념 연주회를 통해 방문했던 KCO는 예울마루의 개관 10주년을 축하하는 초청 연주회를 통해 10년 만에 예울마루 무대에서 연주를 가질 예정이다. 10년의 기간 동안 명실상부 남해안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우뚝 선 예울마루와 기나긴 시간 동안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KCO의 만남이 펼쳐질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을 사랑하는 여러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13번, 작은 밤의 음악’,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협주곡 1번’, 차이코프스키의 ‘플로렌스의 추억’이 연주될 이번 연주회는  각 세대를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가들의 만남으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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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 온 김 민 음악감독은 1979년 귀국 후 국립교향악단 악장, 서울국제음악제 예술감독, 서울대 음대 학장 등을 역임하며 뛰어난 연주자, 교육자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KCO 음악감독, 대한민국예술원 부회장, 서울대 명예교수로 활동하며 한계 없는 음악세계를 그려 나가고 있는 김 민 음악감독은 42년째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KCO와 함께 환상의 화합을 펼쳐낼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의 지휘는 KCO 역사상 최초의 수석객원지휘자로 임명된 지휘자 최수열이 함께한다. 정명훈이 이끌던 서울시향에서 부지휘자로 활동하며 재능을 인정받은 최수열은 2017년, 부산시향의 예술감독으로 취임하였고, 창의적인 프로그래밍 감각과 현대음악에 대한 탁월한 재능을 통해 호평 받고 있다. 


    협연자로 나설 피아니스트 문지영은 동양인 최초 부조니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클래식 음악계의 신성으로 떠올랐으며, 세계무대에서 극찬 받은 음악성과 연주력을 통해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수 출신 피아니스트 문지영은 이번 연주에서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하며, 색다른 레퍼토리를 통해 고향 관객에게 그녀만의 다채로운 음악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챔버오케스트라 KCO와 각 세대를 리드하고 있는 쟁쟁한 아티스트의 연주가 펼쳐질 <2022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연주회> 의 티켓 가격은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4만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예울마루 홈페이지(www.yeulmaru.org)와 전화문의(1544-766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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