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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여수시 예비사회적기업 선정 된 아이앤맘 산모전문 케어센터
▲여수맘케어센터 - 백성남선생님의 분만 체험
㈜아이앤맘산모전문케어센터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22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에 선정되어 탄생한 사회적 경제와 소셜 미션을 추구하는 여성기업이다.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오랜 기간 여수지역 산부인과 전문간호사로 활동하면서 산모들과 함께해 온 오수연 대표는 지역 기반 전문적인 산모케어서비스 제공을 위해 간호사 동료, 후배들과 함께 창업을 준비해 왔다.
모유수유, 단유 등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서 출산 과정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게 되는 산모들의 현실이 안타깝기도 했고, 가슴통증, 젖몸살 등에 대해 고통받는 엄마들을 보면서 단순히 산모의 고통 경감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출산, 나아가 사회적으로 축복받는 출산문화 조성을 위해 전문가들이 함께 모인 것이다.
그동안 서울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고소득 특권층에만 국한된 산모 전문 케어 서비스에서 벗어나, 지역에 기반하는 사회적기업으로 발전시켜 다문화 가정을 비롯한 저소득층 가정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사회봉사와 기여를 하겠다는 오수연 대표는 이를 위해 여수시장애인복지관, (사)내일을여는멋진여성, 여수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외국인머더센터와도 지원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로 누구나 어려운 시기에 창업을 하였지만,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아이앤맘산모전문케어센터 여성기업은 지난 7월 전라남도형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과 부가적인 사회적기업육성가 지원 사업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성과를 만들었으며,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에서도 잔잔한 울림으로 다가가고 있다.
여서동에 사는 산모 김 00씨는 우리 지역에서도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여수시민으로서 행복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졌고, 웅천에 사는 정 00예비 산모는 출산과 모유 수유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출산 육아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노력들이 더욱더 성장하여 우리 지역 여수에 산모전문케어전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아이앤맘산모전문케어센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
한편, 여수시 관계자는 “2022년도 전라남도에서 공모한 시설 장비, 고도화 지원 사업에 관내 11개 업체가 최종 선정되었고 이번 시설 장비, 고도화 지원 사업으로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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