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2022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참가하여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
미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성인문해 한글교실을 참여하고 있는 학습자 2명이 2022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참가하여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2022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전국 단위의 공모 행사이며, ‘문해, 지금 나는 봄이다’ 주제로 전국에서 총 1만 4260명(시화부문 9334명, 엽서쓰기 부문 4926명)이 참여해 시화 부문은 105명, 엽서쓰기 부분은 49명이 선정됐다.
시화 부문에 참여한 박춘자 학습자의 ‘배움의 길’은 한글공부를 배우기 전의 설움과 이후의 기쁨에 대한 이야기를 표현했으며, 엽서쓰기 부문에 참여한 박옥순 학습자의 ‘보고싶은 남편에게’는 먼저 떠나보낸 남편을 그리워하며 생전 못해드렸던 말을 편지로 써서 드리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냈다.
미평종합사회복지관(고애리 관장)은 “이번에 입상하신 두 분의 학습자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한 어르신들이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활동 참여에 대한 동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품은 오는 9월 1일부터 국가문해교육센터 홈페이지 ‘온라인 시화전’ 전시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박도하 기자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