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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새마을부녀회, ‘북한이탈주민 가족사진 촬영’ 행사 가져

기사입력 2022.08.2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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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의 소중함을 상기시키는 등 친화적 가정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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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여수시새마을부녀회(회장 권영남)는 지난 20일 관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가족사진 촬영 ‘우리가(家) 찰칵’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고향인 북한을 떠나 남한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친·인척 없는 북한이탈주민에게 가정의 소중함을 상기시키는 등 친화적 가정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관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10가정을 초청하여 메이크업부터 스튜디오 촬영까지 함으로서 단순 가족사진의 의미를 넘어 추억까지 선사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가족사진 촬영에 참여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자녀와 가족사진이라고 해서 찍어 본 적이 없었는데, 힘든 정착 생활중에 소중한 추억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권영남 부녀회장은 “아픔 속에 탈북하여 여수시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소외감 없이 지역사회에 참여하며 생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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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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