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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 직원이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에 나섰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26일 속초시를 방문해 이재민 돕기 성금 1441만 6천 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에서 17일까지 모금을 진행했고,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성금에 동참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피해 복구가 하루빨리 이루어져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속초시 전길탁 부시장은 “대형산불이라는 엄청난 재난 상황 속에서 자매도시인 여수시민들께서 보내주신 따스한 격려는 피해를 입은 이재민 모두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
여수시는 강원 산불 피해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여수수산시장 상인 연합회 730만 원, 여수산단 5개 회사 노조(GS칼텍스(주), 대림산업(주), 휴켐스(주), 롯데케미칼(주), 한화케미칼(주)) 1000만 원, 농협중앙회 여수시지부 1000만 원 등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 지난 26일 여수시 이정화 사회복지과장이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441만 6천 원을 속초시 전길탁 부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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