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20일 오픈행사…자유로운 소통공간이자 주민자치 발전 위한 플랫폼 역할 기대
여수시 여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봉철)가 지난 20일 주민들의 자유로운 소통공간인 카페 ‘여사랑’을 주민센터 내에 오픈했다.
이날 오픈행사에는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 김성문 회장과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민덕희, 김행기, 이미경 시의원, 김지선 여수시 행정지원국장, 서효범 새여수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여서동 자생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카페 ‘여사랑’ 개설은 지난 6월 여서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민을 위한 소통공간을 만들어보자는데 의견을 모아 추진됐다.
여수시 총무과에서 220만원, 새여수새마을금고에서 300만원을 지원받아 테이블과 의자, 커피머신 등을 구입하고,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실내 인테리어에 참여해 조성했다.
카페 ‘여사랑’은 ‘여수사랑’과 ‘여서동사랑’이란 의미를 중복으로 담고 있으며, 지역 주민을 위한 자유로운 소통공간이자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봉철 위원장은 “카페 여사랑은 간판에서부터 심영애 위원님이 가꾼 석부작과 화분, 박미덕 위원님의 시가 담긴 액자, 직접 만든 테이블과 조명, 벽시계, 소품 하나하나까지 우리 여서동 주민자치위원님들의 손길을 거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다”면서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카페 여사랑을 잘 운영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서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주민자치특화사업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동네포럼’, ‘어린이 환경 그림‧공예 공모전’, ‘사람의 향기를 품은 힐링 정원 조성’, ‘찾아가는 여서해피데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도하 기자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