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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되어 가는 갯벌에서 '희망바다만들기’ 비치코밍투어

기사입력 2022.09.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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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화리 마을 주민 30여명과 우도풍물굿회원 및 서남해환경센터 회원 20여명, 외부 참여자들이 함께 한 소박한 축제



    2022년 9월17일 토요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3시까지 여수 율촌면 조화리에서 ‘희망바다만들기’ 비치코밍투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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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조화리 마을 희망바다만들기 행사에 모인 주민과 참여자들


    조화리 마을 주민 30여명과 우도풍물굿회원 및 서남해환경센터(한해광 센처장) 회원 20여명, 외부 참여자들이 함께 한 소박한 축제였다.

    마을 풍경은 평화롭게 보였지만 바로 앞 연안은 매립공사로 수질이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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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채나무 아래 우도풍물굿과 절하는 참여자들


    마을 정자에 모인 주민들 대부분 노령의 여성이었고 당산나무 앞에서 벌여진 풍물굿을 즐겼다. 당산나무인 말채나무의 수령은 무려 300년이나 되었는데 죽을 것 같아서 다른 곳에 있던 팽나무를 바로 옆에 식재했다고 한다. 서로 맞닿은 두 나무는 싸우지 않고 반대 방향으로 울창한 줄기를 뻗어내고 있다.


    숲해설가의 말채나무 이야기도 유익했고 우도풍물굿도 즐기며 점심도 함께 먹는 1부 행사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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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분리배출함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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