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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진남경기장에서 기념식…15일까지 다채로운 체육‧문화예술행사 이어져
‘2022 여수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14일 오전 진남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기념식은 시립국악단과 합창단의 시전공연을 시작으로 기수단 입장,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성화 점화, 시민의 상과 자랑스런 여수인 시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여수시민의 상’은 고효주 6.25참전학도병충혼선양회 회장이, ‘자랑스런 여수인’은 주승용 전)국회부의장과 김보라 안성시장, 차정환 한국문화재사진연구소장이 각각 수상했다.
정기명 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관광과 수산, 산업, 3개의 발전 축을 토대로 100년 미래를 이끌어갈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이 힘이고, 시민 여러분이 미래다. 살기 좋은 여수, 시민이 행복한 여수를 만들어가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힘찬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민선8기 여수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2년 여수시민의 날을 맞아 15일까지 시민체육대회와 함께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진다.
종목별 경기장에서는 읍면동 선수 6천여 명이 참여해 축구와 배구, 탁구 등 15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여수 문화재 야행’은 16일까지 중앙동 일원에서, ‘제4회 남도 생활공예한마당’은 15일까지 이순신광장에서 진행돼 시민의 날 행사 분위기를 한껏 달굴 예정이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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