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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안관 50명 대상…안전위해 요인 발굴 및 신고 역량 강화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6일 오전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2022년 안전보안관 워크숍’을 실시했다.
‘안전보안관’은 생활 속 안전위반 행위를 바로 잡고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안전점검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2018년 도입된 국민 주도형 신고‧점검제도를 말한다.
고질적인 7대 안전위반 관행 근절과 일상 속 안전위해 요소 제거를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매달 4일 안전점검의 날에는 안전문화운동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는 여수시 안전보안관 50명이 참석해 안전보건, 안전신고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특히 불법 주정차나 주변 안전 취약시설물 등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한 신고 방법을 숙지해 안전보안관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앞서 신규로 위촉된 안전보안관 8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최영철 여수시 재난안전과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안전은 멀리 있지 않다. 보안관 여러분의 일상 속 관심이 큰 사고를 막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앞으로도 지역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리며, 시에서도 안전한 행복도시 여수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여수시 안전보안관은 도로와 시설물 파손, 건설현장 안전수칙 미 준수 등 안전위반행위 공익신고 132건, 불법주정차 신고 20건, 생활불편 신고 23건 등 총 175건을 신고해 모두 처리 완료됐다.
시에 따르면 올해도 현재까지 80건이 신고 접수됐으며, 관련 부서에서 신고사항을 처리하는데 평균 6일정도 소요되고 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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